'내가 용서하지 않았는데, 도대체 누가 용서를 한단 말인가?'
불편해도 괜찮아 - 김두식 지음, 국가인권위원회 기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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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은 제가 미처 성함을 물어보지 못한 분이 방문 상담료로 주고 가신 책이예요. 책 전반에는 청소년 인권, 성소수자 인권, 여성과 폭력, 장애인 인권, 노동자의 인권, 종교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검열과 표현의 자유, 인종차별의 문제, 제노싸이드와 같이 잘 접할 수 없고 잘 알지 못하는 부분들을, 접하기 쉽고 이해가 쉬운 영화나 드라마, 책, 역사적 사실을 통해 다양한 사례들을 법학 교수의 시각을 덧붙혀 잘 설명하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저 또한 제가 가진 생각에 많은 부분들을 잘못 알고 있었구나 하고 크게 느꼇을 만큼 좋은 책이에요. 당시 책을 주신 분이 고등학교 수행 평가로 읽으셨다고 했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제대로 읽으셨다면 세상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만한 책이예요. 책 전체에 걸쳐서 소개해 주고 싶은 부분들이 정말 많았는데, 어제 진도 해상에서 세월호의 침몰에 무고한 분들이 오늘까지도 실종 상태인것을 보고는 저 글이 참 와 닿더라구요.
사망자와 실종자, 유가족 모든 분들에 깊은 애도를 드립니다.
2014년 04월 17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배상
홈 < 유학이 힘들다면 < 나누고 싶은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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