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힐러리는 상담 활동을 통해 웰즐리 여대 부잣집 아이들의 실상을 알게 되었다. 그녀들은 겉보기와 달리 문제가 많았다. 사실 그녀들이 소유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그들은 독립적으로 사고할 줄 몰랐고, 주체적으로 사는 법도 몰랐다. 극단적으로 말하면 돈 많은 집의 꼭두각시에 불과했다.
그녀들 중 상당수가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상품으로 둔갑하여 결혼 시장에 전시되고, 집안이 가진 부에 매력을 느낀 남자들에게 팔려간다. 자기만의 인생을 사는 것은 부잣집에 태어난 순간부터 꿈도 꿀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 부잣집 동창들에 비해 힐러리는 얼마나 자유롭고 독립적이며 주체적인가! 이런 깨달음은 힐러리의 인식을 바꾸었고, 열등감을 치료 해주었으며, 커다란 자신감을 주었다.
여자라면 힐러리처럼 - 이지성 지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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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JJR님이 방문 상담료로 저에게 주신 책이예요. 책은 작가의 시각으로 전 미국 대통령 빌 클린턴의 아내이자 전 미국 국방부 장관을 지낸 힐러리의 삶 전반에 대한 일화들과, 어려움을 극복해 나간 사례들을 정리해서 전달해 주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힐러리 라는 사람에 대한 경외심과 충격을 주었다고 할 만큼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어요. 또한, 책 전반에는 작자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너무도 현실적이여서 생생하게 와 닿았고, 특히나 고전 철학에 대한 독서법에 대한 부분에서는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 였네요.
이 책을 주신 어머님과 따님이 사이가 참 좋으셨던 걸로 기억에 남아요. 이 책을 통해 본다면 그 따님 또한 특별하신 분 같아요... 그리고, 카페 회원님들께서도 특히 여성분이시라면, 꼭 한번 읽어 보시기를 바랄게요~
좋은 책 주신 JJR님께 감사 인사를 드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4년 03월 07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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