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킨공업은 65세까지는 물론 그 이후의 고령 근로를 위한 제도장치를 마련했다. 2001년 전문지식과 대량인맥을 보유한 경우 얼마든 일할 수 있는 '시니어 스킬 계약 사원 제도'가 그렇다.
2010년 10월 현재 모두 70명이 이렇게 근무 중이다.
최고령자는 72세다.
임금수준은 기본적으로 64세 때와 큰 차이가 없다.
은퇴대국(일본)의 빈곤 보고서 - 전영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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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책은 PCM 학생의 어머님께서 두번째로 주신 책이세요. 책의 주된 내용은 초고령 국가인 일본에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이후의 사회 현상을 담고 있는 책이세요.
책 전반에는 다양한 일본의 사례들이 보여지는데 매우 충격적이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고령자의 수가 많아지면서 발생 되는 연금 고갈의 문제, 안정된 노후 생활을 보내는 노령자와 극빈층의 노령자, 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간호 문제와 은퇴 이후의 비용 지출에 무방비로 노출 되어 가족과의 연이 끊기고 사후에도 시신(아사, 자살 등)이 수습되지 않는 사회적인 문제, 이런 고령화 현상으로 인한 새로운 시장의 출현 등 앞으로 한국이 겪어야 할 내용들을 보는 것 같았네요.
무엇보다 저의 은퇴와 가족의 은퇴를 이번 책으로 절실히 느끼게 되었네요. 저자는 글의 서두에 소개해 드린 다이킨 공업의 사례와 같은 정년 연장을 가장 큰 해결책으로 보고 있지만, 청년 세대와의 갈등과 정부의 책임을 기업으로 넘긴다는 부분으로 인해 쉽지만은 않은 것 같네요. 한국은 고령자의 은퇴 부분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고, 개인들은 어떻게 준비 해야 하는지 참 많은 생각을 담게 하는 책이었네요.
좋은 책 주신 PCM 학생의 어머님께 감사 인사를 드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3년 12월 10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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