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계속 ELS PJ에 우호적인 글을 써 왔습니다만, 생각을 바꿉니다.

ELS PJ, 절대 비추천입니다. 차라리 다른 지점으로 꼭 가시길 바랍니다.

물론, 교육적인 측면에서는 여전히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교육 외적인 부분에서 기본도 안된 행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돈을 너무 심하게 밝힙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얘기 해보면 선생님들도 저임금착취에 대해서 불만이 굉장하더군요.

먼저 간단히 제 입장을 말하자면, 2월까지 108을 끝내고 3월에 브리티쉬카운슬로 옮겨서 IELTS 코스를 듣고 있습니다.

109를 끝내지 않은 이유는 그 때 109반이 개설되지 않기도 했거니와, 그때 정말 화가 많이 났었거든요.

그 당시 갑자기 같이 공부하던 부인이 임신을 하게 되어 한국으로 돌려 보내고자 했었습니다.

그러면서 남은 기간에 대해서 환불을 요청했었는데, 반액만 남겨서 보관하고 있겠다, 환불은 안된다고 하더군요.

임신해서 힘들어서 영구 귀국 하는건데 그걸 니가 보관하면 어차피 버린다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그건 내 사정이고 자기들은 알바 없다 더군요.

그럼 그 돈을 내가 남편이니까 내가 이어받아서 쓰면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안된답니다.

뭐 거기까진 좋습니다. 환불 안된다면 안 받으면 그만이지요.

그런데 그때도 상담했던 사람이 이멜다 인데, 말하는 태도가 건방지고 재수가 아주 없더군요.

처음부터 별 기대도 안하고 갔지만, 말하다가 열받아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다음달에 브리티쉬카운슬로 옮겼죠.

문제는 이번에 비자 문제 때문에 다시 발생합니다.

els에서 bc로 비자를 바꾸고자 bc에서 비자를 담당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제 els비자가 올해 10월까지 유효기간이기에, 이거 바꿔야 되는 거냐고 물어봤더니 안바꿔도 될 것 같답니다.

그래서 ELS에 어떻게 해야 되는지 문의하러 갔습니다.

이번에도 이멜다가 상담을 하더군요.

먼저 els 비자를 쓸 수 있냐고 하니까 안된답니다.

그러면서 왜 109를 안끝냈냐고, ELS를 다시 다니랍니다.

ELS를 졸업하면 els 비자를 계속 쓸 수 있게 해주겠다고 합니다.

그 여자 때문에 잔뜩 열받은채로 옮겼는데 다닐리가 있나요.

요즘 학생수가 줄어서 7반도 없고 9반도 없고 하니까 돈이 아쉬웠나 보죠?

게다가 이미 BC IELTS 코스를 시작한지 오래입니다.

그래서 제가 니네 109 반이 개설도 안됐지 않냐, 게다가 나는 이미 IELTS 코스를 듣고 있어서 옮길 수가 없다.

라고 얘기 했더니 그럼 비자를 취소 하랍니다.

그래서 그럼 IELTS코스가 6월에 끝나니까 그때 109를 마저 하겠다고 했더니 그것도 안된답니다.

자기들은 쉬는걸 한달만 허용하겠답니다.

그럼 어떻게 해야 되느냐고 물어봤더니 세가지 길을 제시하겠답니다.

첫째, 비자를 당장 취소하고 싱가폴 편도로 갔다가 다시 들어와서 여행비자로 bc 다니던가,

둘째, 비자를 당장 bc로 바꾸던가,

셋째, ELS 109를 졸업을 하랍니다.

자기들은 세번째 방법을 추천하겠답니다.

그냥 알겠다고 하고 나왔습니다.

잠시 후에 다른 사람들과 얘기 하다가 보니까 다른 방법이 있겠더군요.

중국인 하나가 사용했던 방법이었습니다.

다시 돌아가서 물었습니다.

ELS에서 개설해 놓은 IELTS코스 (매주 금요일 오후에만 합니다)를 들으면 되는 거냐고.

좋답니다. 그렇게 하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 KL 지점에서 IELTS코스를 들으면서 비자를 유지하겠다 라고 하니까 안된답니다.

PJ를 다녀야만 한다고 합니다 (말바꿈)

왜냐고 물어봤더니 KL코스는 벌써 시작한지 몇일 됐으니까 좀 있으면 시작할 PJ를 들어야 된답니다.

그러면서 대체 왜 PJ말고 KL 다니려고 하느냐면서 따지길래,

금요일에 BC 오전수업 끝나고 바로 옆에 있는 KL 지점에서 수업 들으려고 한다고 했습니다.

이멜다가 그래도 계속 PJ 다니라길래 싫다고 했더니 이번에는 넌 KL 지점을 못 다닌다고 하더군요.

왜냐고 물어봤더니 제 비자가 PJ비자이기 때문에 KL은 못 다닌다고 하더군요.

근데 사실은 제 비자가 PJ가 아니라 KL비자입니다.

따라서 확인시켜 줬지요. 엄청 민망해 하더군요.

(여기서 참고로 지금까지 KL비자로 PJ 5달 다닐땐 암말 안하더니,

 PJ 안다닌다니까 그딴 규정을 걸고 넘어집니다.

 또다시 말 바꿈입니다.)

제가 KL 비자임을 확인 시켜주면서 그럼 이제 KL 다니면 되죠? 라고 물어봤더니 또 말이 바뀝니다.

KL 다니면 되지만, 문제가 있다고 합니다.

IELTS 코스는 한달이면 끝나는데 그 다음에 어쩔 생각이냐고 물어봅니다.

그래서 제가 그 다음에 계속 들으면 되지 뭐가 문제냐고 했더니 안된답니다.

1달 이후에 또 신청해도 자기가 거부하겠답니다.

그래서 그럼 KL에 토플 코스도 있으니까 그걸 듣겠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럼 그 다음에 어쩔거냐고 합니다.

그것도 한달 이후에 제가 또 신청하면 거부하겠답니다.

그래서 제가 난 KL지점에서 듣겠다는 건데 니가 왜 거부하냐고 하니까,

ELS는 다 같은 회사기 때문에 자기가 거부할 수 있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럼 그 다음에 109반을 KL에서 다니면 되지 라고 했더니 그럼 그 다음엔 뭐 할거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난 어차피 비자도 KL인데, 니가 그걸 알아서 뭐하게 라고 했더니,

제가 거기 오래 다녀서 자기가 체크 해야 겠답니다.

그래서 그 다음에 한국을 가든지 BC를 다니던지 하겠다고 하니까 안된답니다.

109 마치면 바로 한국으로 출국해야 된답니다. (말바꿈)

왜 그러냐고 하니까 제 비자가 KL 비자인데, 거기가 PJ보다 엄하기 때문에 109 끝나면 바로 집에 가랍니다.

그러면서 니가 109 끝나고 집에 바로 가는지 안가는지 자기가 반드시 체크 하겠답니다 (얄미운 태도로)

그래서 제가 알겠다, 그럼 석달 후에 비자 취소하고 더 있고 싶으면 그때 싱가폴 갔다오면 되겠네 라고 했죠.

그랬더니 또 안된답니다.

갑자기 또 왜 안되냐고 했더니, IELTS 코스가 한달 짜리가 아니라 5일짜리랩니다.(말바꿈)

일주일에 한번씩 금요일 오후에 수업하는거니까 실제로 5주짜리인데, 그게 5일짜리라고 우깁니다.

그래서 제가 어차피 5번 수업이지만 5주짜리 코스 아니냐고 하니까,

지네가 일주일에 두번 하고 싶으면 두번 하고 세번 하고 싶으면 세번 한댑니다.

그래서 한달짜리가 아니라 5일짜리라서 그걸로 비자 유지 못시켜 주겠답니다.

그래서 그럼 일단 해 보고 안되면 그때 가서 취소하면 되지 라고 했죠.

또 안된답니다. (말바꿈)

또 왜냐고 물어봤더니, 일주일에 한번짜리라서 풀타임이 아니기 때문에 비자 취소해야 된답니다.

그러면서, 니가 이런식으로 나오면 너도 좋을게 없다.

우리가 만일 니가 ELS를 안 다닌다고 이민국에다가 너를 신고하면 넌 이름에 빨간줄 가서 전세계 입국 심사대에서 거부당한다.

순순히 말 듣는게 좋을거다 이런 식으로 협박까지 슬슬 하더군요. 짜증내면서요.

열 받아서 여권 들고 OK 라고 말하고 나와버렸지만, 정말 이건 아니다 싶더군요.

그 여자 말대로 제가 얘기 하는 모든 것들이 불가능한 일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따위로 말 계속 바꾸고(PJ 안다닌다고),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데 누가 화가 안 나겠습니까?

얘기 끝나고 바로 BC가서 비자 변경 오퍼레터 주문했습니다.

만일 그 여자가 말 바꾸는 행태에 대해서 누가 따지고 들면 아마 제가 영어를 잘 못해서 미스언더스탠딩 한거라고 우길 수도 있겠죠. 근데 그럴리가 없습니다. 제가 비록 영어를 완벽하게 하는 편은 아니라고 해도 ELS에서 공부하는 누구보다 낫다고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의심가는 부분은 두번 세번 물어서 확인했기 때문에 위에 글은 전부 진실입니다.

게다가 이멜다, 그 여자는 말할때 기본조차 안 되어 있어요.

예를 들어, 제가 이름이 김xx 인데, 이 경우 절 부를때는 Mr. Kim 이라고 부르거나, Mr. Kim x x 라고 불러야죠.

근데 그 여자는 말 하다가 기분 나쁘면 삿대질 하면서 김.x.x 라고 부릅니다.

불꽃님. 이 여자 불꽃님하고 얘기 할때도 비웃는 표정으로 삿대질하면서 헤이 남.x.x. 이딴식으로 한글자씩 끊어가면서 부르나요?

게다가 말을 할 때 상대방이 부드럽게 정보를 주고, 설득하는 태도로 대하는 것 하고,

닥쳐 이 XX아 하는 고압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은 누구나 구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이멜다는 후자구요, 이 여자랑 말하다 보면 마치 꼭

자기가 뭔가 대단한 사람으로서 XX 하나 상대한다 라는 듯이 행동합니다.

이 여자 다른 한국인들 하고도 몇 번 트러블 있었죠?

아무튼 이번 일을 계기로 깨달았습니다.

ELS PJ, 절대 비추천 합니다.

특히 비자, 숙소, 음식 등등 교육 외적인 부분으로 문제가 생기는게 싫으신 분들은,

절대 PJ 비추천합니다.

몇가지 BC하고 ELS를 비교해 볼께요.

먼저 학원비. ELS는 1750링깃에 한달, BC는 730링깃에 2주입니다.

고려하셔야 할 것은 ELS 한달이 20일이지만, 첫날 어수선, 마지막날 수업없고, 공휴일은 쉽니다.

따라서 약 17일 정도에 1750링깃입니다.

BC는 730링깃에 10일인데 에누리없이 딱 끊어서 10번 수업합니다.

수업시간. ELS는 하루에 6시간, BC는 3시간입니다.

ELS가 더 수업이 긴 것 같지만 아닙니다.

ELS는 5시간+1시간 컴퓨터 수업인데, 1시간 컴퓨터 수업은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프로그램이 하도 쓰레기라 아무도 진지하게 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7~9레벨은 프로그램도 없어서 그냥 자리에 앉아서 떠드는게 일인데,

프로그램도 제공 안하면서 그 1시간 수업료는 꼭 받아 갑니다.

BC같은 경우는 3시간 수업이 다인데, 그 이후에 추가 시간이 있습니다.

컴퓨터 수업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데, 프로그램이 종류도 많고 수준이 높아서 수업보다 더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거기다가 ELS 처럼 시간 제한도 없어서, 하루에 몇 시간이든 컴퓨터로 공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업시간 길이 비교는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선생님. ELS 선생님은 대부분 현지인, BC는 전원 원어민입니다.

물론, 현지인이 나쁘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전 오히려 더 좋았구요.

이건 개인 취향입니다.

시설. BC가 미국이면 ELS는 방글라데시입니다. ELS는 돈 모아서 사장 배만 불리는 듯 싶습니다.

비자. 지금은 얼마인지 모르겠는데, 저 여기 올 때 비자비로 1500링깃 냈습니다.

BC는 1800링깃 달라고 하더군요. 그 중에 1000링깃은 보증금이라 집에 갈 때 돌려주겠답니다.

결국 1500 vs 800.

거기다가 ELS는 비자에 대한 학생들의 의혹이 상당하죠.

예를 들면, 한국에서 비자를 신청하고 들어온 경우 공항에서 한달짜리 도장을 찍어주는데요,

그 한달안에 학원에 비자 스티커 붙여 달라고 제시 안하면 벌금을 문다고 합니다.

ELS에서는 아무말 안하고 가만 있다가 나중에 조용히 벌금을 걷어간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영어를 잘 못하는 몇 몇 한국분들이 당했다고는 하는데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ELS PJ 절대 반대입니다.

저도 요번에 비자 바꾸고 나면 ELS PJ 근처도 안갈랍니다.

그리고 이멜다는 평범한 일개 직원이 아닙니다.

PJ에서 일어나는 모든 교육외적인 일에 결정권을 가진 매니저입니다.

따라서 문제가 생기면 반드시 이 여자를 만나야 하고, 그게 바로 PJ를 비추천하는 이유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