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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01-31 18:35
L** 님 SEGI 파운데이션 후기
 글쓴이 : 불꽃
조회 : 179   추천 : 0  
말레이시아유학, SEGI University, 세기 대학교



회원님들 보세요~ 

아래와 같이 SEGI University에서 파운데이션 과정을 공부하고 계시는 L** 님의 수기를 아래와 같이 드리니 참고해 보시기를 바랄게요. 그리고, L** 님의 학점은 아주 높지는 않지만, 상당히 좋은편에 속하니까 참고해 주시구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9년 01월 31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




일단 말레이시아 유학을 결정하게 된 가장 큰 이유를 솔직하게 말하자면 고3때 수능을 망쳤기 때문이다. 수능을 망친 후 당연히 재수를 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나와 달리 부모님은 재수보다 유학을 권하셨다.

그 당시에 그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었다. 대치동에서 자라서 그런지 나와 친구들은 농담처럼 항상 강남에 있는 고등학교는 3년제가아니라 4년제라면서 당연히 재수는 기본이라는 말을 달고 살았었다. 그래서 나도 너무나 당연히 수능을 망친 후 재수를 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을 했었다. 또한 수능을 망치고 재수도 안해보고 유학을 간다면 다른 사람들이 도피유학이라고 손가락질을 할 것 같았다. 그런 조롱거리의 대상이 내가 된다는 것이 내키지않았다.

그러나 나는 이런 생각들에도 불구하고 결국 바로 유학 준비를 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너무 하기 싫었지만 IELTS 점수를 따기위해 학원을 다니면서 내생각은 점차 긍정적으로 바뀌게 되었다.



내가 다녔던 ietls 학원에서 나는 가장 어렸다. 같이 학원을 다녔던 언니,오빠들은 대부분 대학교 2학년, 3학년의 나이었는데 다들 대학을 자퇴하고 유학준비를 하는 사람들이었다. 그 언니 오빠들은 나에게 항상 자신이 스무살로 돌아가면 제대로 인정받지도 못할 한국 대학교를 다닐바에 처음부터 바로 유학준비를 할 걸..이러면서 나한테 부럽다고 하며 선택정말 잘했다고 했었다.

정말 열심히 학원을 다니며 원하는 점수를 한 달만에 따고 운이 좋게도 수속이 빨리빨리 진행이되었다. 처음에는 4월에 갈까 고민을 하다가, 막상 4월이 되니 말레이시아로 떠난다는게 무서워졌다. 결국 한국에서 영어를 2개월정도 더 공부하기로 결정을하고 6월에 말레이시아 대학의 파운데이션 과정으로 입학했다.

말레이시아에서 대학을 겨우 반 년 밖에 다니지 않아서 뭐라고 말을 하기는 어렵지만 나에게 말레이시아는 매우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진 국가다.

 


아직도 첫 수업이 기억난다. 나는 맨 첫 수업에 모든게 낯설어 불안한채로 맨 마지막에 앉아있었다. 첫 수업에서 교수님께서 조별 발표를 위해 조를 편성하라고 하셨는데 누가 영어가 잘 안되는 나를 껴줄까 싶은 마음에 그 순간 너무나 당황스러웠다. 그런데 내 생각과 달리 현지인 말레이시아 친구가 나에게 다가와, 영어가 능숙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면서 자기와 같이 조모임을 하자는 제안을 해 주었다. 모든 것이 낯선 상황에서 정말 고마웠다. 외국인에 대한 배려는 이 날 뿐만이 아니었다. 교수님 조차도 내가 영어로 발표를 할 때, 한국인인 것을 감안하고 영어가 서툴러도 그 부분을 감안하고 점수를 주셨다. 그리고 아까 언급한 친구 말고도 다른 현지인 친구들도 내가 발표를 할 때마다 정말 많은 칭찬을 나에게 해주었다. 아쉽게도 적응을 하느라 바빠서 따로 영어를 공부할 시간은 많지 않았다. 6월부터 8월까지는 적응으로만 한 학기를 다 보낸 것 같다. 

그리고 다시 8월 말에 학기가 시작되었다. 이 때 부터가 유학을 오기 잘했다고 생각 된 시점이다. 저번 학기보다 수업이 많아지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학교에 붙어 살았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친구들과도 더 친해지고 정말 대학다운 생활을 할 수 있었다. 수업이 끝나면 다같이 영화를 보러가기도 하고 공강 시간이 3시간이면 근처의 쇼핑몰로 같이 쇼핑을 다니기도 했다. 이후에 더 친해지니 기숙사 친구들과 밤에 맥도널드에서 야식을 먹으며 각자 새벽까지 공부를 하기도 했다. 이 시기에 자연스럽게 영어가 늘게 되었다.



나는 대학에서 약 12명 정도의 친구들과 다닌다. 시험 2주 전 부터는 친구들과 다 같이 한 친구의 집에 모여 시험 공부를 하기도 하였고, 공부가 끝나면 친구 집 앞에 위치한 마막(한국식으로 하면 포장마차) 음식점을 가서 야식을 먹고 집에 가기도 했다. 말레이 친구들은 대부분 차가 있는데, 우리들을 모두 기숙사로부터 픽업을 해주고 집에 갈 때도 늦은시간이라며 차로 데려다 주었다.

만약 내가 한국에서 내성적에 맞춰서 대학을 갔다면 사실 그렇게 좋지 못한 대학교를 갔을텐데 지금과 같이 재미 있고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었을까싶다. 기껏해봤자 친하지도 않은 친구들, 아니면 꼴 같잖게 기껏 한 살 두 살 많다고 앞에서 가오나 잡는 선배들과 술이나 마시면서 시간 낭비, 건강 낭비를 하며 필요 없는 인간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을것 같다. 그러나 말레이시아에서 대학 생활을 하면 친구들이 정말 잘 사는 집 딸, 아들이 많다. 기업 회장 아들, 심지어는 유명한 국회 의원까지 높은 직업을 가진 분들이 많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친구들이 정말 순하다. 한 친구는 내가 힘들어할 때, 자신의 언니도 유학을 간 상황이라 내가 힘든 것을 어렴풋이 이해할 수 있다며 힘들 때 언제든지 자신에게 말을 하라고 했었다. 정말 든든한 친구다.

이런 여러가지 이유로 말레이시아로 유학을 오기 정말 잘한 것 같다. 


저번 학기에 친구들이랑 어울려 다니느라, 학점은 많이 못 챙겼지만 후회는 하지 않는다. 그만큼 좋은 친구들을 얻었고 그러다보니 다른 유학생들보다 언어나 말레이시아의 문화를 더 빨리 습득한 것 같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실 이렇게 말을 하면 안되긴 하겠지만, 말레이시아에서 한국인은 살기 편하다..한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로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고 조별 과제가 있으면 무조건 나를 포함시켜주고, 심지어는 내가 부당한 일을 당하면 자기네들이 더 화가 나서 해결해준다. 괜히 차별받으며 유럽에서 공부하는 것보다, 말레이시아에서 공부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은 밥 먹을 때 빼고는 한국 생각이 잘 안난다



그리고 요즘 재수한 친구들의 수능 결과가 들려온다. 나보다 공부를 잘 했던 친구들도 수능을 또 다시 망쳤다하며 이제서야 애들이 자기도 유학을 생각하고 있다면서 나한테 상담비숫하게 이야기를할때면 남들보다 1년시간 번느낌나고 뿌듯해서 좋다. 이번 수능이 정말 너무 어려웠다. 나는 다시 수능을 봐도 못했을 것 같다.

지금 2학기를 하고 있고 다음 학기는 파운데이션의 마지막 학기가 된다. 학교를 옮겨야할지 말지 계속 고민중인데, 내가 원할 때 성적으로인해 제약을 받지 않도록 이제는 학점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겠다. 나에게 유학을 권해주신 부모님과, 유학수속과 학교 생활에서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정말 정성껏 도와주신 남병구 유학원 원장님께 감사드린다.

원래는 공부후기에 대해 쓸라고 했지만, 쓰다보니깐 일상후기에 가까워 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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