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보세요~

서울은 비가 오려는지 하늘이 잔뜩 흐리네요. 오늘은 최근에 입국 하신분 중에, Taylor's University에서 영수증 발급시, 같은 내역의 비용을 두번 처리하는 바람에 문제가 발생된 사례를 알려 드리려고 하네요.

잘 아시다시피, 현재 말레이시아 대학들의 비용기준은 자국 통화인 RM (링깃 말레이시아, Ringgit Malaysia, RM 혹은 RYM 으로 표기)으로 표기 되어 있어요. 현재 RM화는 한국 원화와 마찮가지로 기축통화가 아니라서, USD나 유로화, 엔화 처럼 국제 송금이 자유롭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세요. 가끔 은행에서 이종통화거래라는 서비스를 통해 RM화를 한국에서 바로 보내는 경우도 있으나, 예전에 입금이 2주 뒤에 되는 바람에 상당히 낭패를 본적이 있어서 가급적 USD로의 송금을 추천해 드리고 있어요.

USD는 어디서든 통용이 가능하고, 학생이 직접 학교 계좌로 송금을 하도록 제가 견적서와 학교측의 계좌 정보를 전달하는지라, 직접 학교로 비용을 보냄으로서 거래의 투명성은 물론이고, 송금 이후 영문 송금 전문을 통해 입금 내역 확인이 가능한 만큼 안전하다고도 할 수 있어요.

다만, USD로 보내실때는 환율에 따라 소폭 증감이 있을 수 있고, 송금 이후 학교 담당직원이 실수로 같은 비용을 두번 처리할 경우, 본인도 모르게 비용을 두번 내셔야 하는 경우가 발생 하실 수도 있어요. 이렇게 두번 비용 처리를 하는 경우 대략 30만원 이상의 비용차가 존재하게 되는데, 이때는 학교의 Finance Department나 Payment Counter 등과 같은 금융 부서에서 학교측의 입금 영수증을 받으신 다음 비용 내역을 비교해 보셔야 하세요.

이와 관련해서, 최근 Taylor's에서 비자비, 보험비, 검진비를 두번에 걸쳐 계산해서, 이를 바로 잡은 사례를 올려 드릴게요. 영수증에 빨간색으로 표기를 해 두었으니 확인해 보시고, 대학별로 다양한 비용들의 비용 파일 및 제가 드리는 견적서, 학교측의 입금 영수증 내역을 잘 비교 하셔서 비용이 중복되어 계산 되어 있지는 않은지 잘 확인해 보세요.

저의 경우에는 출국전에 학생분들이 영수증을 볼 수 있도록 여러번 연습을 시켜 드리고 있고, 도착 이후에도 잘 모르시면 휴대폰으로 사진으로 찍어서 카톡으로 보내 주시라고 부탁을 하고 있어요. 현지에서라도 저에게 보내 주시면 제가 바로 확인이 가능 하구요.

서류 지원시 최초로 1차 지원비로 비자비, 보험비, 검진비를 Taylor's로 송금 함

출국 전 2차 지원비를 송금하고, 학교에서 입금 영수증을 받았는데, 1차 지원비의 내역들이

2차 송금 내역에 포함 되어 있음을 발견(빨간색 항목들)

전체 내역에도 2차 지원비로 송금한 내역에서 1차 송금 내역들이 빠져나가서,

RM 1,700 (오른쪽 하단부 빨간색) 정도를 현금으로 내야 한다고 학교에서 고지,

이를 학교에 재 요청해서 1차 지원비는 납부를 했으니 다시 계산해 달라고 요청

위 내용들을 시정하자 RM 16.15가 오히려 남는 것으로 확인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5년 05월 11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