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장염에 독감도 유행이라고 하는데 건강히 잘 지내고 계신지 모르겠어요. 외출 하시고 나시면 꼭 손 씻으셔서 건겅관리에 유의 하시기를 바랄게요~

말레이시아에서도 유의 할 것이 있는데, 바로 학생분들이 학교측으로 부터 받는 서류의 보관 이세요. 입학허가서, 학생 비자 허가서, 영수증, 편입 확인 관련 서류, 여권상의 비자 만료일, 보증금 신청서, 보험증, 학생증 등 국제학생들은 학교에서 주는 서류들을 꼭 별도의 파일에 보관해서 준비해 주시기를 부탁 드려요.

아래 저희 회원님의 글은 이런 서류 보관에 대한 중요성을 아주 잘 보여 주는 사례예요~ 회원님의 허락을 받아서 개인적인 내용을 지우고 아래와 같이 직접 경험하신 글을 올려 드리니 꼭 한번 읽어 보시고, 학교측으로 부터 받는 서류 보관에 주의해 주시면 좋겠어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3년 01월 11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

070 7650 7475
010 4527 7475


안녕하세요 대표님. *** 학생입니다. 새해 인사를 너무 늦게드려서 죄송하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바라시는 일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저는 지금 현재 *******와서 만족하면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다름아니라. 정말 가슴 쓸어내린 일에 대해서 말씀드릴까 합니다. 오늘 하루 종일 법정에서 무죄를 증명하는 기분으로 뛰어다녔네요.

다름이 아니라 말레이시아 학교들의 전산 시스템이나 각 부서들간의 일 처리는 아직까지 많이 미흡한 것 같습니다. 최근 사례로 몇몇 학생들의 비자처리도 그렇고 특히 저처럼 말레이시아 내에서 학교를 옮기는 학생들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네요.

작년 8월에 일학년 과목 중 절반 정도의 과목을 면제 받고 학교를 옮겼는데요. 오늘 새학기 등록하러 갔는데 자신들은 저에게 과목 면제를 준 적이 없다고 비즈니스 부서에서 그러네요. 국제학생 부서 담당자는 오늘 휴무였고요. 숏텀이라 인원이 다 차기 전에 등록을 했어야 했는데요. 말레이시아에 몇년 있다보니 성격이 꼼꼼해진 것 같습니다.

다행히 그 때 이런일이 벌어 질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해서 모아 둔 자료들이 오늘 저를 살렸네요. 학교에서 학교를 옮기거나 등록금을 낸 후에 학생들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서 각 서류나 영수증은 본인 스스로 챙기는 습관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비자 문제도 학교에 전적으로 맡기지 말고 수시로 체크하고 이민국에 스스로 문의 해보는 노력 정도는 해야 될 것 같구요. 저희한국 학생은 로컬이 아니기 때문에 만약 문제가 발생했을시에 학업이나 자신의 계획 또는 금전적으로 손해를 볼 수 있는 경우가 생기는 것 같습니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아무래도 전산이나 비자 문제도 사람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을 수도 있고요. 내용이 너무 길었네요. 그럼 건강하시고 2013년 가정의 행복이 항상 머물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