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로그인     회원가입     현재접속자     관리자에게
 
전체게시물보기
  1 (회원 0)
손님
94 
813,799
홈 < 유학을 준비하며 < 지금 취업중이예요
 
작성일 : 08-08-21 11:14
황경진님 취업 사례 - 직접 보내온 편지 소개
 글쓴이 : 불꽃
조회 : 2,328   추천 : 0  

 

안녕하세요

남대리님.. 황경진입니다.

제가 자주 현장에 있다보니 이곳 인터넷 사정이 좋지 못합니다.

가끔 메일정보 보낼 속도가 날까 그럽니다..

더욱이 네이버 접속이 되지를 않습니다.

아무튼 이런저런 핑계로 연락이 늦어져 죄송합니다.

그래서 메일로 보내니 남대리님이 정리해 올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진도 보내드리겠습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네요..

수고하십시오.

-----

-----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한국나이로 29이고 말레이시아에서 지낸지는 5년째 접어드네요.

수기라고 할 것 까지는 없고 지내면서 느낀 것들과 유학에 대해 준비하거나 고민 중 인 후배나 친구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제가 5년 전에 처음 이 말레이시아에 왔을 때 와 지금은 상황이 정말 많이 달라졌겠네요.

 

그때처럼 준비하거나 지내기엔 많은 것들이 변한 것 같습니다. 제가 처음 왔을 때 만해도 교민이나 유학생은 정말 보기 힘들었어요. 교민 이라 해봤자 암팡에나 좀 있을까.. 몬키아라에도 그리 많지 않았고여. 유학생도 각 학교에 몇 명 있지도 않았고요.

 

처음 이런 글 쓰니까 그냥 편하게 봐주세요.

저는 지금 직장생활 2년차인 평범한 한국사람 입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서 취업해서 일 하고있는 사람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단지 다르다면 현지에서 대학을 나와 한국회사로 시험 준비를 해 현지채용이 아닌 국내에서 파견 보내는 형식의 대우를 받는게 조금은 다르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이곳에 와서 센페드 라는 컬리지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한국인은 저와 한 여학생 둘뿐이었고요 그곳에서 영어과정과 1학년과정을 들으며 말레이시아 유학의 첫걸음을 밟은거죠. 사실은 한국에서는 지방 국립대학을 2년 마치고 군제대후 제 나이는 24이었습니다.

 

군에서 여러 가지 사회상황을 지켜보며 졸업한 친구들도 보며 저의 일년 후 그리고 미래를 내다 보았을 때 이렇게 있다가는 힘들어 지겠구나 다시 말해 내 미래가 불안했습니다.

 

유학 이란 것은 중학교 때부터 생각하고 시도도 하고 그랬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행동으로 옮겨 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이란 곳을 지목해 시도도 많이 해 봤구요 원서도 5개 학교에 보냈답니다. 실제 2000년에 버지니아주와 뉴욕에서 6개월간 지내며 준비한 적도 있고요.

 

그런데 제 나름대로 판단을 한 것은 지금 그 때는 제 나이가 미국이란곳에서 학부과정을 졸업하기엔 부족한점이 많다는 것 입니다. 물론 남들이 보기에 포기라고 할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는 영어연수를 위해 가는 것이 아니고 영어능력과 학부졸업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늦게 시작하만큼 잘 해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말레이시아 트위닝 프로그램이었구여. 조금이라도 제가 일찍 갔더라면 전에 버지니아에서 합격한 햄튼대학이란곳에 다녔을수도있지만^^

 

물론 경제적여유도 중요하지만 본인 의지로 처음 접하는 영어를 미국의 좋은 학교, 영국의 좋은 학교에서 죽을 각오 하고 하면 못할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각자 이상과 현실이 다르므로 저는 저와 같은 상황의 친구들이 내 이야기를 접하면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1년간의 센페드 생활을 마치고 저는 트위닝을 거쳐 미국을 가는 것 보다는 이곳에서 어렵게 적응한 만큼 이곳에서 졸업 할 수 있는 외국대학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것이 저는 시간 싸움이었습니다. 항상 머릿속엔 학부과정을 빨리 마쳐야겠다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래서 림콕윙의 커틴 디그리 코스에서 국내학점과 센페드의 학점을 인정받아 편입의 형식으로 대학생활을 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곳의 학교생활이 한국보다는 훨씬 힘이 듭니다.

 

물론 모두들 각오하고 오시겠지만 고등학교 보다 더한 과제들과 수업들.. 캠퍼스 생활이란건 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좋은 학점은 학기가 올라갈수록 더 힘들고 낙오하지 않고 제 시기에 졸업 하는것 만이 목표였고 그래서 이룰 수 있었습니다. 학점은 초라하지만 ^^ 그래도 많은 보람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학기에는 대학원 유학이나 비즈니스에 대해서도 흥미를 가지고 이제는 편한 마음으로 다른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여유도 생기게 되었고요. 항상 조급하기만 했던 지난 날들과는 제 생각이 너무나도 많이 변했답니다.

처음 1,2년은 어리버리 하게 지냈는데 적응하다보니 여러 가지 기회가 주어져 대사관과 코트라에서 연락 오는 통역일도 할 수 있었고 나름대로 학교생활이 많은 경험을 하게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졸업과 동시에 인터넷에 올린 이력서를 보고 건설회사에서 연락이 와서 국내에서 면접을 보고 다시 말레이시아로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일에 만족하며 또 하나의 경력을 만들어 가고 있는 중이고요.

 

선택은 각자가 하는 것 입니다. 누가 대신 만들어 주는 인생은 없습니다. 그래서 꼭 제 말이 맞는 것 도 아니고요. 각자가 주인공이니 만큼 하고 싶은대로 공부하고 계획을 만들어가되 책임 질 수 있는 유학생활 되시고 나중에 꼭 후회없이 보람과 긍지를 가질 수 있는 친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Total 7
번호 제   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아시아 유학 회원님 - 현지 취업 인터뷰 불꽃 11-29 1276 0
카페 회원 CHS님 KDU 어학 이후 다국적 기업 취업 성공 불꽃 08-29 1846 0
7 Taylor's ADP - 미네소타 주립 대학 - 한국 취업 인터뷰 불꽃 08-14 2268 0
6 말레이시아 음대 ICOM - University of Malaya 음대 - UCSI 대학… 불꽃 08-14 2043 0
5 말레이시아에서 1년 7개월 동안 교환학생, 인턴 그리고 직장생활… 불꽃 07-26 4560 0
4 아시아 유학 회원님 - 현지 취업 인터뷰 불꽃 11-29 1276 0
3 카페 회원 CHS님 KDU 어학 이후 다국적 기업 취업 성공 불꽃 08-29 1846 0
2 황경진님 취업 사례 - 직접 보내온 편지 소개 불꽃 08-21 2329 0
1 황경진님 취업 사례 - LUCT Graphic Design, SM Development 불꽃 08-21 3073 0
 
 
and or
 
 
회사소개/찾아오시는길 개인정보취급방침 이용약관 제휴문의 관리자에게 메일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