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살아 있을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죽으면 굳고 강하다.
초목도 살았을 때는 부드럽고 약하지만 죽으면 말라 굳어 버린다.

그러므로 유학함은 삶의 현상이요,
굳고 강함은 죽음의 현상이다.

김경동, - 현대의 사회학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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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CAL님께서 방문 상담료로 주신 "인문학 콘서트 1" 이라는 책에서 발췌한 글이예요. 예전에 인문학 콘서트 라는 책에 대해서 들어 본 적은 있지만, 실제로 읽어 보니 새로운 눈이 떠진 듯한 기분이 들더라구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분들이 자신들의 연구 분야를 이야기 하면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 하시는데, 새로운 분야의 의견을 들으면서 저 스스로가 그동안 매우 무지 했다는 생각도 들구요.

회원님들께서도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통해 삶의 현상인 사고의 유연성을 갖추시기를 원하시면 한번 읽어 보시라고 추천해 드리고 싶네요.

CAL 님은 이외에도 책 2권을 더 주셨는데, 얼른 얼른 읽어 봐야 겠네요~ ㅎ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2년 11월 13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