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도 점점 추워지고 입동이라 많이 싸늘하네요.

저는 근래 늦가을을 타는지 무기력하고 삶의 의미를 잃어버린듯 합니다. ㅋㅋ

목표도 희미해지고, 방황만 하게 되고, 집에 가면 TV 켜 놓고 잠에 빠져 들고...

이러면 안되는거 알면서도 쉽게 고쳐지지가 않네요. 불꽃이 꺼졌나? ㅎㅎ

그나마 영어학원 다니면서 사람들 만나고 생각도 공유하면서 기분 전환하려 노력중입니다.

며칠전에 서울에는 첫눈이 내렸다고 하던데 아쉽게도 저는 못 봤네요.

그날 정말 추워져서 저도 눈올것 같다는 생각을 했는데 너무 추워서 집에 오자마자 쿨쿨~

그래도 다음날 보니 저를 찾는 문자들이 있어서 기분은 좋더라구요. 비록 눈에 대한 이야기는 아니었지만요.

서론이 길죠?

첫 눈이 올때 전화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을 사랑하는 거라고 누군가 그러더군요.

저는 아직 첫눈을 못 봐서 다음 날을 기다리겠지만, 회원님들 중에서 눈이 올때 전화 하고픈

사람이 있다면 마음을 전해 보세요. 첫 눈의 반가움이 사랑으로 연결되면 정말 행복할 것 같네요.

저는 오늘 저녁에 영어 학원 사람들과 술 약속이 있네요. 술 한잔 마시면서 꺼져가는 불꽃을

살려 보렵니다. ㅎㅎ 늦 가을을 무지 타는것 같은 매니져 불꽃 이었습니다.

좋은 저녁 되세요~

2006년 11월 08일

매니져 불꽃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