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요즘 카페도 잘되고 이래저래 기분이 좋네요.

지금쯤이면 말레이시아는 밤 12시가 되어갈 것이고, 한국에 계신 분들은 곤한 잠에 빠져 있겠네요.

원래 제가 드라마는 안보지만 "주몽"은 꼭 보고 운동을 가는데, 오늘은 학원 강사 선생님과 한잔 하느라 못 봤네요.

아쉬워라.

지난번에 "주몽"에서 드디어 고구려의 첫 터전을 이룩하는 장면이 나오더라구요. 부여를 탈출해서 유민들을 이끌고 나와

의형제인 "오이"를 시켜서 삼족오의 깃발을 꼽게 하더니, "이곳이 바로 다물군의 땅이다~~!!" 라고 외치는 장면에

정말 저도 피가 끓어 오르는 듯한 느낌을 가졌습니다.

무언가를 스스로의 힘으로 이루어 낸다는 것.

오랫동안 꿈꿔 왔던 것을 실행에 옮긴다는 것.

이루어 낼때 까지 참아 낸 다는 것.

꿈을 현실로 바꾸었을때 그 기쁨을 나눈다는 것.

아마 카페 회원님들도 이런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고 계시겠죠?

그동안 글쓰는게 힘들어서 조금 망설였는데, 작은 글이나마 술 힘을 빌어 남겨 봅니다.

이 폴더는 저만을 위한 것이 아니니 다른 분들도 각기 다른 생각들 많이 올려 주세요~

좋은 꿈 꾸십시요. 저는 이만 물러 갑니다~

2006년 11월의 첫날에

매니져 불꽃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