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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조기 유학으로 유명해 지면서 현재 국제학교의 건립이 우후죽순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많이 생기고 있네요. 저는 조기 유학을 전문적으로 하지 않는지라 명확치는 않지만, 최근 조기 유학 시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것으로 판단이 되고 있어요.

최근 추세를 보면 기존의 국제학교들은 물론이고, 새로운 국제학교들이 건물을 건립하고, 타 지역에 학교를 내는 등 점점 규모를 늘려 가고 있는데, 이런 말레이시아의 조기유학 시장에서 아주 괄목할 만한 움직임이 보이고 있어요. 바로 유명 사립 대학들의 국제학교 건립이죠.

말레이시아 대학의 입장에서는 초 중 고등학생을 입학 시켜셔 자신들의 대학에 입학 시킬 수 있는 학생수를 확보하는 것이 더 할나위 없는 전략으로 판단 되고 있어요. 이로 인해서 유명 사립 대학들은 자신들의 국제학교 및 초 중 고등학교를 운영 및 설립하고 있는 것이죠.

Taylor's는 부설 중 고등학교만 4개를 보유 하고 있으며, 이중 국제학교는 Taylor's Internatioal School, Nexus International School, ASIM 으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이와 함께 최근에는 Nilai 대학의 Nilai International School, UCSI 대학의 UCSI International School이 차례로 문을 열었고, KDU의 Sri KDU, Sunway의 Sunway International School 도 빼 놓을 수 없구요.

여기에 이제는 HELP 대학에서도 HELP International School을 준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시장에 이렇게 참가자가 많으면 학비라도 좀 떨어져야 할텐데, 대부분의 국제학교들이 말레이시아 대학 보다 비싼 학비를 가진 학교가 많다보니 과연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까 궁금하기도 하네요.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는 조기유학 학생들의 수가 늘어나고, 동남아의 교육 리더로서의 자리를 선점하려고 하는 것 같은데, 동남아시아의 인구 성장 추세와 더불어 어디까지 발전 할지 한번 지켜 보자구요.

어쨋든, HELP International School은 2013년 09월에 첫 입학생을 맞는다고 하네요. 관련 사진을 아래와 같이 올려 드리니 한번 참고해 보시기를 바랄게요~ 개인적으로도 대학 부설 국제학교들이 정상화 된다면 조기 유학에 대한 정보도 본격적으로 한번 다뤄 보면 좋을 것 같아요. 같이 하자고 하는 학교들이 많지만, 지금은 대학에만 좀 집중을 해야 할 것 같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2년 12월 27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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