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이 불어 닥치건 간에 폭풍에 맞서 대항하다 보면,
그것에 저항하기 위해서는 굳이 폭풍만큼 강할 필요가 없다는 사실을 터득하게 된단다.
그냥 서 있을 정도만 강하면 되느니라.
겁에 질린 채 떨면서 서 있든지,
주먹을 휘두르면서 서 있든지 간에
우리가 서 있는 한은 그만큼 강하다는 뜻이 아니겠느냐.
그래도 계속 가라 - 조셉 M. 마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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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은 KYJ 님이 방문 상담시에 주신 책에서 발췌한 내용이세요. 미국 인디언 할아버지와 손자간의 이야기 형식으로 여러가지 교훈들과 혜안들을 푼 책인데, 내용이 참 좋았네요. 책 전반에 걸쳐서 인디언들의 교훈적인 내용들이 많이 나오는데 그중에서도 위 내용이 참 좋더라구요. 저마다 삶의 시련을 감당하는 방법이 다를텐데, 사회는 지정된 기준으로 그 시련을 완전히 극복하는 사람만을 강하다고 하는 것 같아서 말이죠.
이외수 작가님도 살아 있는 모든 분들이 절대 강자라고 했는데, 그 뜻을 몰랐다가 위의 책을 읽고 풀이가 되었네요.
좋은 책 주신 KYJ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3년 02월 27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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