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에 상담 받은 토마스입니다.

서울에서 학교 다니는 큰애와 함께 가느라 토요일 상담을 부탁드렸는데

주말임에도 흔쾌히 상담해주신 불꽃님 감사드려요~

애가 원하는 학과와 순수학문쪽 전공 후 취업이 어려우면 어쩌나 하는 걱정에

엄마인 저가 권하는 학과가 달라서 불꽃님이 상담해주시는데 어려움이 있었지요.^^

하지만 우야튼 길을 가야할 사람이 갈 길을 결정하게 될 것이고

불꽃님의 도움을 받아 그 길을 잘 찾아 가게되기를 바래봅니다.

일단은.. 이학기 성적 관리 하고, 아이앨츠 시작하고

내년엔 말레시아에서 학업을 하겠다고 합니다.

대학 가서 무얼 전공할지는 좀더 고민해보겠다고 하고요.

앞으로 궁금한 것 있으면 불꽃님께 질문드리면서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족으로...

원래 적극적인 우리 큰애가 어제 얌전모드로 있었던 이유는

저희 만나기 직전 미용실에서 머리를 잘랐는데

보셨다시피 앞머리 댕강한 바가지 머리로 짤라놓아서

영 맘에 안들어 엄청 우울해서 그랬다 하네요.

저가 볼 때는 그 머리가 그 머리인 거 같은데, 본인한테는 그게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