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유학

회원님들 보세요~

최근 EMGS는 말레이시아 대학의 재학생과 새롭게 학생비자허가서(VAL)를 받은 신입생들의 입국을 허용하는 발표를 했었어요. 해당 절차대로다면, 학교의 허가를 받아서, EMGS의 여행허가서 수령,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의 SEV 수령 및 출국 허가서 획득, 출국 3일전 Covid 19 검사, 도착 이후 14일간 격리, 격리 14일차 Covid 19 재검사의 방식으로 이뤄지구요.

그런데, 오늘 EMGS의 추가 발표와 지역 언론의 기사에서 재학생들의 말레이시아 입국은 허락하더라도, 신입생들의 말레이시아 입국허용은 당분간 중단 한다는 발표가 나왔어요. 현재 한국에서 출국을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고, 이중 2분은 항공권까지 구매를 했는데 정부의 발표가 번복이 되어서 너무 안타깝네요.

얼마전 국제학생들의 귀국을 위한 표준운영절차를 발표한 SEGI University에서도 신입생의 입국은 당분간 보류한다고 저에게 알려 왔고, Taylor's University와 Taylor's College, INTI University와 INTI College Subang 캠퍼스, HELP University에서도 08월 학기의 신입생의 귀국 관련해서는 정해진 지침이 없다는 확인을 해 주었어요.

관련 기사 링크를 아래와 같이 드릴게요. 좀 충격적인 부분은 이번 신입생 입국 절차 중단에 대한 EMGS의 발표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예요...

https://www.thestar.com.my/news/nation/2020/08/06/no-new-foreign-students-for-now

사립 대학들의 약 50%가 재정적으로 문제를 겪고 있고, 몇 몇 기관들은 문을 닫은 곳도 있다고 추산 했다.

말레이시아는 세계 TOP 10의 교육 허브로서 말레이시아 정부의 주요 육성 산업중 하나이며, 정부 목표로서 2025년까지 25만명의 국제학생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있어요. 이를 반증하듯 인구 3,200만명의 말레이시아에 무려 500여개의 대학들(국공립, 사립, 해외 대학 캠퍼스 포함)과 국제적인 초/중/고등학교 커리큘럼을 제공하는약 170여개의 국제학교들이 있어요.

코로나 이전 말레이시아 대학들과 국제학교들은 엄청난 금액을 투자하며 경쟁하듯 캠퍼스의 대규모 증축과 확장을 시도해 왔고, 초/중/고등학교 과정을 제공하는 국제학교들은 최근 몇 년간은 1년에 10개 내외의 학교가 신설될만큼 엄청난 투자가 이뤄져 왔어요.

이런 엄청난 투자에는 말레이시아 대학 및 국제학교 관계자들이 전 세계 100여개국을 직접 방문하면서 모집한 학생들의 수요가 있었고, 이는 자유로운 여행이 가능했던 코로나 이전에는 문제가 될게 없었어요. 이제 Covid 19로 국경이 닫히고, 언제 국경이 개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위 말레이시아 사립대학 협회장님의 말처럼 대학들의 50%가 재정적 문제를 가지고 있다면, 일부 국제학교 역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교가 있다고도 생각해 볼수도 있어요. 따라서, 코로나 상황에서 대학이든 국제학교이든 선택을 한다면, 어느정도 전통이 충분한 곳을 선택하시기를 바랄게요.

여전한 코로나 소식에 장마철 많은 비까지 좋지 않은 소식들이 연이어 들리는 08월 이네요. 부모님들은 늘 건강 조심하시고, 학생분들은 조심하시면서도 열심히 공부 하시면 좋겠어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20년 08월 06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