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유학, Covid 19, 코로나, 말레이시아 코로나 상황
회원님들 보세요~
현재 모든 세계는 Covid 19와의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어요. 많은 희생을 치루고 있기는 하지만, 조금씩 완화 되어가는 모습들이 보이는 것을 보니,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라는 말 처럼 조금씩 지나감에 대한 기대와 희망들이 손에 잡힐듯 다가오네요. 관련해서 앞으로 말레이시아의 Covid 19 상황이 어떻게 진행 될 것인지 초보적인 가정으로 나름대로 예측도 해 보고, Covid 19 상황 이후에 말레이시아 대학들과 비자 관련 부분들 및 신규 지원의 시점과 당부, 앞으로의 취업 기회 등에 대한 부분도 모자란 의견이나마 공유 해 드리고자 하네요.
1. 교육의 Online 진행, 이제는 필수
이번 Covid 19 사태로 교육산업 역시 매우 높은 수준의 혼란을 겪게 되었어요. 특히 전 세계 100여개국에서 운영되는 영국 국제학교 과정이자 고2 / 고3 시험인 IGCSE 및 A Level의 시험 자체가 올해 사라져 버렸는데, 이렇게 중요한 시험이 이뤄지지 않은 이유는 각국의 Covid 19 상황이 어렵기도 하거니와 시험을 주관하는 영국의 상황이 역시 극히 좋지 않아서예요. 영국은 오늘 기준으로 확진자 세계 4위 165,000명에 누적 사망자 26,000명, 하루 확진 및 사망자가 현재에도 4,000 여명씩 나오며 어려움을 겪고 있으니까요.
이로 인해 교육산업은 현재 수업을 모두 Online으로 대체하고 있고, 말레이시아 대학들 역시 현지 재학생 전체 및 한국에 있는 학생들까지도 원하는 경우 Online 수업을 하도록 허용 하고 있어요.
관련해서 초기에는 유학비용을 내고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며 현지에서 강의를 듣는 것에 대한 고정 관념이 저 또한 있었는데, 실제 Online 강의를 진행하는 학생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생각보다 괜찮고 효율적인것 같아요. 여러명이 한꺼번에 접속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Online 강의를 들으면서도 세계 각지의 학생들 및 교수님들과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하고, 지정된 시간에 수업을 들어야 하지만, 강의가 저장되는지라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고, 과제의 제출 역시 학교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제출이 가능하기도 하구요.
어찌보면, 이미 SNS 및 스마트폰에 익숙한 학생분들에게는 이러한 변화가 큰 어려움이 되지 않는 것 같아요. 또한, 많은 사람들이 예측하듯 Covid 19는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에 시일이 걸릴것이며, 2차 유행이 될수도 있다고 한국 및 다양한 국가에서 경고하고 있어요.
따라서, 교육에 있어서의 Online강의는 앞으로도 비슷한 일을 겪을시 바로 대체될 가능성이 있으며, 완벽한 Covid 19 통제는 당분간은 어렵다는 측면에서, 각 대학들의 Online 강의 제안이 온다면 망설이지 말고 진행 하시라고 조심스럽게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Online 강의가 무슨 효과가 있겠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세상이 변해서 Online 강의를 할 수 밖에 없다면 세상 역시 이를 인정할 것이니, 개인도 변하셔서 이 추세를 얼른 따라가시기를 바랄게요.
이는 앞으로 학생분들이 졸업 이후 직장에서 사회 생황을 하시더라도 오늘날과 같은 일을 겪을텐데, 그때 재택 근무를 통해 동료들과 협업을 하는 형태를 미리 경험해 볼 수 있기도 하니까 경험으로서도 좋다고 생각을 해 주세요. 저 또한 작은 유학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서울의 책상에 않아 말레이시아 대학 관계자분들과 메일, 카톡, WhatsApp, 화상회의 등으로 일처리를 하는 것과 다를바 없기도 해요. 저와 같은 작은 일을 하는 곳도 그럴텐데, 앞으로 큰 일을 하실 한국 학생분들은 이런 상황을 미리 강의를 들으며 체험해 보자구요.
2. 가정과 희망에 의한 말레이시아 Covid 19 상황 예측
현재 말레이시아는 03월 중순 부터 시행된 자국민의 여행 금지 및 외국인의 입국 금지, 자국민의 외출 제한 (식료품 구매 및 위급 상황 제외)을 골자로 하는 MCO (이동 통제령, Movement Control Order)를 진행 하고 있어요. 이번 이동 통제령은 03월 중순부터 진행 05월 12일 까지 연장된 상태인데, 유례없는 봉쇄정책으로 인해 말레이시아의 Covid 19 상황은 많이 나아지고 있어요. 다만, 전 국민들의 외출제한으로 인한 피로감과 봉쇄로 인한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막대하며, 외국인의 입국 금지로 인해 말레이시아의 중점 육점 산업인 교육 산업 역시 큰 피해를 보고 있어요.
그간 MCO가 연장 될때 마다 저를 통해 수속하신 분들의 안부를 묻곤 했는데, 아직까지는 학생분들이 이해하며 잘 인내해 주시는 것 같아요. 어쩌면 한국의 상황이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봉쇄없이 통제가 된 만큼, 말레이시아와 비교해서 답답해 하시는 부분도 있을 것 같아요.
관련해서 저 또한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불가능하나, 저를 포함 다른 분들도 어느정도는 희미한 목표라도 있어야 마음을 잡으실것 같아, 단순하고 부족한 자료를 바탕으로 앞으로 말레이시아 Covid 19의 상황을 가정에 의해 (불확실함) 예측해 보았어요.
- 05월 01일 말레이시아 상황
누적 확진자 : 6002명, 입원 : 1729명, 퇴원 : 4171명, 완치율 69.5%
매우 안정적으로 잘 대처 하고 있음, 아메리카 유럽 등의 선진국들과 비교가 안될만큼 통제가 잘 됨
- 지난 10일 간의 평균 신규 감염자 : 하루 57명
- 지난 10일 간의 평균 완치자 : 하루 87명
- 오늘을 기점으로 앞으로 10일간은 신규와 완치자수를 각각 57명/87명으로 대입, 11일~20일은 신규 37명 / 완치 77명, 21일~30일 신규 17명 / 완치 67명, 31일~40일 신규 07명 / 완치 57명 으로 대입
- 말레이시아는 한국처럼 외국인 입국 제한이나 국민들의 외출 및 여행 제한을 식료품 구입이나 치료와 같은 목적 이외에 아예 허용하지 않은 이동통제령(MCO)을 운영중임으로 신규 확진자수는 현 추세대로 줄어들것으로 예상
- 신규 감염 및 입원자수가 줄어들면 환자 치료가 좋아져 완치자수가 시간이 지나면서 많아져야 하지만, 10일 간격으로 10명씩만 줄어드는 것으로 가정함, 한국은 현재 신규 확진은 하루 10명 이하이나 완치자수가 하루 100명 내외로 많아짐. 말레이시아도 이를 따를 것이나 가정임으로 보수적으로 판단
- 위 가정을 기준으로 본다면 05월 10일 경 완치율 76.6%
- 현지에서 들리는 정보로는 애초 MCO (이동통제령)은 05월 말경까지가 목표였으나 국민들의 반발을 고려 2주씩 연장하는 방식을 취했다고 함
- 위 정보를 바탕으로 MCO가 추가 2주가 연장되면 05월 26일은 완치율 88.2%로서 MCO를 취소해도 관리가 가능한 상황일 것으로 판단, 완치자수가 가정보다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됨으로 앞당겨 질 수도 있음
- 현재 말레이시아 대학들의 학기는 대학에 따라 06월, 08월, 09월로 예정되어 있으나, 해당 학기들에 대면 수업이 진행 될지는 추후 상황을 봐야함. 따라서, Online 수업 진행은 마음을 먹고 있어야 함
- 세계에서 봉쇄없이 Covid 19를 통제한 한국의 경우, 이미 중국 일부 도시, 베트남은 기업 필수 인력의 한국인 입국을 허용(검사만 진행 격리는 없음)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역시 논의를 할 것이라는 뉴스 보도 확인
- 말레이시아 대학에서 공부를 위한 학생비자허가서를 받은 한국인 학생들은 도착 이후에도 현지 건강검진을 진행하는 만큼 05월 26일을 기점으로 입국 허용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측
* 위 정보는 언제든지 틀릴수 있어요. 단순 가정에 의한, 그야말로 개인적인 예측임으로 정확하지 않으니, 참고만 해 두시기를 당부 부탁 드려요.
3. MCO 해제 이후의 대학 및 EMGS 비자 상황 예측
만약 저의 가정 혹은 바람 대로 05월 26일 전후로 MCO가 해제되면 기존 재학생들과 신규 신입생들은 아래와 같은 상황을 맞이하게 될테니,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고 계시면 좋겠어요.
3.1 MCO로 인해 비자 연장을 못한 말레이시아 체류 재학생
현재 MCO는 말레이시아 정부 기관인 EMGS (교육부)와 이민국의 출근 역시 제한을 두고 있는지라 이분들이 업무를 하지 않음으로서 비자 연장을 할 수 없게 되어 있어요. 이 기간 이내 비자 연장을 하지 못해, 비자상으로는 불법체류를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미 EMGS에서는 MCO 기간으로 인한 불법체류는 문제 삼지 않겠다는 말을 했어요. 따라서, 현재 말레이시아에 체류중이면서 비자 연장을 하지 못한 분들은 MCO 만료 1주 전부터 각 학교 비자부서나 담당자에게 메일을 보내서 현재 비자 연장을 못한 상황이라는 것에 대한 업데이트를 메일로(증거용) 남겨 두세요. 이와 동시에 MCO가 해제되면 해제되는 날 다시 메일을 보내셔서 학교에서 잊어버리지 않도록 명확히 해 두셔야 해요.
MCO가 05월 12일에 해제될지, 26일에 해제될지는 모르나, 이미 2달여간 대학이든 EMGS/이민국이든 일처리를 진행하지 않아 엄청나게 지연 될 거예요. 게다가 현재 단식월인 라마단 (05월 23일~26일 라마단 종료 공휴일)에 진입해, 대학 및 EMGS/이민국의 업무 효율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 되는 만큼 1주전과 당일에 꼭 메일을 보내서 비자 상황을 알리고, 한번에 접수 될수 있도록 해 주세요. 1주전 메일을 보냈는데도 학교에서 연락이 되지 않으면, 연락이 올때까지 메일을 보내셔서, MCO 해제전 최소한 1번은 답변을 받아서 증거용으로 보관해야 하는 점 강조 드릴게요.
3.2 말레이시아 도착 이후 검진에서 문제가 생긴 신입생
늘 강조드리지만, 말레이시아는 마약을 하는 경우 외국인이라도 사형을 선고 하는 국가이며, 도착 한 국제학생들은 07일 이내 지정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도록 되어 있어요. 그런데, 도착 이후에 너무 긴장해서 감기에 걸리고 무심코 감기약을 먹는 경우가 있는데, 감기약은 단일 성분으로 쓰이는 경우 마약 성분으로 분류되는 약들을 포함하고 있어서, 감기약 복용 이후 검진을 하면 마약이 검출되어 비자가 거절 되는 경우가 있어요.
이 경우, 해당 검진센터(클리닉, 병원)는 학교에 알리고, 학교는 메일이나 전화로 학생에게 마약 성분 검출을 공지하게 되는데, 이때 빨리 어필을 해서 상위 병원으로 샘플을 보내 분석을 해야 해요. 문제는 분석 하는데 무려 1개월 전후가 걸리는 지라, 학비며 기숙사비를 모두 납부하고 말레이시아로 입국한 학생분과 부모님은 이 기간동안 마음을 졸이면서 생활을 하게 되세요.
물론, 지금까지 비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으나, 이와 같은 상황에 처하신 분들도 3.1의 사항들 처럼 MCO 해제 1주 전과 당일에 학교측에 메일을 보내서 어떻게 진행이 되는지를 물어보고 최소한 1번 이상의 답변을 받으시기를 바랄게요.
이분들의 경우에는, 상위 병원의 분석 결과가 나올때 까지는 비자 보증을 받을 수 없는지라, MCO가 해제 되면 바로 학생비자가 아닌 Special Pass라는 특별 비자를 신청하게 되세요. 이 경우에도 MCO와 라마단으로 인한 업무 지연이 발생될테니 꼭 염두해서 진행해 주세요.
3.3 재학 중 한국으로 귀국하여 Online 강의를 듣고 있는 재학생
어떻게 보면 한국은 정말 기적적으로 Covid 19 상황을 잘 대처해 왔어요. 반면 대다수의 국가들은 현재 큰 어려움에 빠져 있는데, 말레이시아 역시 안정적이라 어느시점에서는 대면 강의를 허용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다만, 대부분의 말레이시아 대학들이 100여개국 에서 재학생들을 받고 있고, Covid 19는 시차를 두고 나라들로 퍼지는지라 국가별 상황에 따라 입국이 불가능한 나라들이 있을 거예요. 그래서, 대면 수업이 가능하더라도 기존 학기는 Online 수업을 진행하면서 기말고사도 과제 제출 등으로 대체를하는지라, 이번 학기는 계속 이렇게 가지 않을까 싶어요.
다만, 학교에 따라서는 05월 26일을 기점으로 MCO가 해제되면, 대면 수업을 허용할 가능성도 있어요. 이 경우, 한국에 귀국하신 한국학생 분들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한국인 입국 허가 상황을 봐야만 수업 참여가 되는지라 이점을 유념해 주시기를 당부 드릴게요.
3.4 한국에서 비자허가서 혹은 비자허가서와 SEV를 받고 대기중이신 예비 신입생 분들
저의 경우 위 사례에는 현재 13분이 대기중에 계세요. 이중에 04분은 한국에서 온라인 강의를 진행중이며, 나머지 분들은 대면 수업을 원하시는지라 Covid 19의 종식과 말레이시아 정부의 한국인 입국 허가를 기다리고 계세요. 저의 가정과 같이 05월 말에 MCO가 해제되고, 한국인 입국도 논의될 가능성이 있겠으나, 앞으로 입학일이 다가오시는 분들의 경우, 이 글의 1번에서 말씀드린것 처럼 Online 강의를 적극적으로 고려해 보시면 좋겠어요.
Covid 19의 상황에서도 Online 수업이 당장은 맞지 않더라도, 이런 형태의 수업은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Covid 19 상황에서는 최선이었음을 아는지라, 포기 하지 않고 학업을 하셔서 미래를 준비 하시기를 바랄게요.
이와는 별도로 예비 신입생 분들은, 현재 가지고 계신 학생 비자허가서 (VAL, Visa Approval Letter)와 SEV의 만료 기간 확인을 하셔야 해요. 학생 비자허가서는 발급일로 부터 06개월간 유효 한지라, VAL의 유효기간 이내 말레이시아 입국이 되셔야 해요. 또한, VAL을 받은 이후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관에서 Single Entry Visa를 받으신 분들은, SEV 발급일로 부터 90일 이내 입국을 해야 하는지라, SEV의 만료에 대한 부분도 확인을 하셔야 하구요.
만약 VAL과 SEV의 만료 기간이 말레이시아 Covid 19 상황으로 인해 만료가 되는 경우, 원칙적으로는 VAL과 SEV를 재 신청해야 하나, 말레이시아 EMGS/이민국/대학측에서 불가피한 상황으로 발생된 문제에 대한 참작을 해 줄지 지켜봐야 할것 같아요.
3.5 말레이시아 대학 지원을 준비 하시는 분들
현재 저의 가정인 05월 말을 기점으로 말레이시아의 MCO가 해제된다면, 이때 부터 미뤄진 일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면서 대학/EMGS/이민국은 한동안 일처리가 빨리 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요. 현재 대학 직원들은 모두 재택근무를 통해 업무 정상화가 되고 있고, 서류 지원을 하면 대학으로 부터는 입학허가서를 받을 수 있는지라, 신규로 대학 지원을 준비 하시는 분들은 건강검진(1주)이나 서류 준비 및 대학으로의 1차지원비 송금을 통해 입학허가서 (1~2주)를 미리 받아서, EMGS/이민국으로의 비자 접수 준비를 마쳐 두시는 것이 좋아요.
저의 경험상, 말레이시아 EMGS/이민국은 평소에도 비자가 지연되면 12주 이상이 걸리는 경우도 있었고, 비자가 차례대로 되지 않는지라, 만약 08월과 09월로 입학을 예정한다면 지금 지원을 해서 비자 심사 준비를 마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앞서도 설명 드렸지만, 비자허가서는 발급일로부터 06개월간 유효함으로 07월 말 경에 비자허가서를 받는다고 가정하면, 2021년 01월 까지 유효 한큼 학기 지연도 문제가 없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4. Covid 19로 인한 동남아의 기회
현재 다양한 매체들은 다양한 전문가들을 초빙해서, Covid 19 이후의 세계에 대한 논의를 진행 하고 있어요. 이런 논의들의 중심에는 역시 봉쇄 없이 이번 사태를 통제한 한국과, 극도의 봉쇄로 통제한 중국이 자주 거론되는 것 같아요.
말레이시아는 한류의 영향으로 인해 산업 전분야에서 한국 제품의 선호가 큰 국가이며, 한국인에게도 매우 우호적인 국가인지라 기존의 이미지에 이번 사태로 인해 위상이 더해져, 학생 개개인 분들이 노력하고 예의 바르게 행동 한다면 말레이시아 내에서의 유학 생활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이 되세요. 저만해도 이미 저와 같은 일을 하고 있는 전세계 많은 Agent들과 말레이시아 친구들이 한국이 대단하다며 부러워 하고 있기도 하구요.
중국의 경우 현재 상황은 매우 안정적이나, 사태를 은폐하고 통제하는 과정에서 전 세계 다국적 기업들의 신뢰와 제품 공급망이 무너지는 어려움을 겪었다고 하더라구요. 물론 다른 국가들도 결국 같은 상황으로 흘러 갔지만 중국의 방식으로 인해 다국적 기업들의 중국 탈출을 예견하는 의견들이 있더라구요. 그러면서 몇 몇 국가들이 예정지로 떠오르는데, 말레이시아가 포함된 ASEAN 국가들도 예정지로 주목을 받는것 같아요.
실제로 이런 기업들의 ASEAN 이동이 이뤄질지는 두고봐야 겠지만, Covid 19 에서의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ASEAN 국가들은 소위 선진국이라 불렸던 나라들보다 대처를 잘 했고, 베트남이나 캄보디아 같은 경우는 믿기 힘들정도로 낮은 감염자수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비슷한 임금체계를 가진 국가들이 있고, 같은 위기에 대처 결과가 다르다면 앞으로도 동남아시아 국가들은 늘어나는 인구와 더불어 더욱 많은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되네요.
이럴때 일수록 한국인 유학생 분들은 공부도 열심히 하시고, 제한된 공간에서라도 운동도 열심히 하시면서, Covid 19 이후 높아진 한국인의 위상에 걸맞는 한국 학생분들이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릴게요. 종식이 되는 시점이 언제일지는 모르나, 지나고 나서, 그때 Covid 19는 내 몸을 제한 했지만, 그로 인해 내 꿈은 자유로워졌다고 이야기 하는 날이 얼른 오면 좋겠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20년 05월 01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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