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유학, HELP University, 라마단
회원님들 보세요~
올해 통계로 세계는 77억명의 인구수를 보유하고 있고, 이 중 18억 명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이슬람을 믿고 있어요. 이슬람 신자들은 1년에 한번 지정된 라마단 이라는 기간에 단식을 한달여 동안 진행하게 되는데, 이런 단식을 통해 주위 어려운 사람들과 음식들을 나누며, 가족과 친지의 결속, 영혼의 정화라는 의미를 이어가고 있어요.
저의 친구 중에는 카자흐스탄에서 고위 정부 관료로 일하는 친구가 있는데 일전에 라마단 기간에 한국에 왔었어요. 호텔에서 만났는데 얼굴이 너무 상해보여서 걱정을 했더니 라마단 기간이어서 하루 종일 음식과 물을 마시지 못했다고 하더라구요. 이슬람의 문화로 인해 돼지고기를 먹지 못하는지라, 마침 찜닭을 좋아해서 식당에 들어갔는데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국가에 따라 언제부터 단식을 해야 하고, 언제부터 저녁을 먹을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보더라구요. 그 시간이 될때까지는 음식을 놔두고 이야기를 했는데, 제가 그만 습관적으로 물 한모금을 마셔 버려서 미안하더라구요.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시간이 되니까 정말 경건하게 기도를 하고 음식을 먹는데, 너무 굶주렸는지 정말 음식을 잘 먹더라구요. 어떤 기도를 했냐고 하니까 가족과 친구들의 건강, 전 세계 무슬림들이 축복과 전 세계의 평화에 대해 기도를 했다고 하더라구요. 식사 이후에는 다음날 아침부터 식사를 못하니 (한국의 시차로 인해 새벽 4시 경부터 단식에 들어 간다고 했음) 03시 전에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고 해서, 편의점에서 과자며 빵이며 잔뜩 사고, 길거리 가판대에서 잘린 과일들을 잔뜩 사서 단식 전에 실컷 먹으라고 전해 줬던 기억이 나네요.
말레이시아는 인구의 65% 이상인 말레이계가 이슬람을 믿는지라 다양한 이슬람권 국가들에서 공부를 하러온 국제학생들이 많아요. 이미 라마단은 06월 초로 지났지만, 학생들이 생각하는 의미의 라마단이 특별한것 같아 아래와 같이 링크로 안내 드릴게요.
https://youtu.be/p9sYJvRU4Pk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9년 09월 10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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