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보세요~

예전에 제가 몽골 관련 다큐멘터리를 보다가, 젖을 먹이지 않는 어미 낙타를 달래주기 위해 마두금을 연주하는 것을 본 적이 있어요. 신기하게도 낙타가 마두금의 연주를 듣고 눈물을 흘리다가, 새끼를 받아 들여서 젖을 주는 것이 참 감동적이더라구요. 세계적인 가수인 에릭 클랩튼 역시 아들의 죽음에 Tears In Heaven 이라는 곡을 작곡했는데, 아버지의 마음으로 아들을 그리며 만든 곡 전체의 기타 연주가 참으로 와 닿는 것 같아요.

지금 우리 주변에 너무도 많은 사건과 사고들이 있네요. 가족을 잃은 슬픔이 현을 가진 악기들로 치유 될 수 있다면 그 음악이 지금 필요한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요.

대학 생활에서도 학업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라도 많은 분들이 음악을 들을 거예요. 특히나 학업량이 많은 IMU의 경우에도 많은 학생들이 취미로 음악이나 댄스 등 다양한 학내 활동에 참가하고 있는데, 이번에 기타 공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좋은 시간이 되었다고 하네요. 아래와 같이 사진 올려 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4년 07월 25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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