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유학, Taylor's University, 테일러스, Science Communicator, 과학 커뮤니케이터
회원님들 보세요~
Science Communicator라는 직업을 들어보셨는지 모르겠어요. 이 분야에서 매우 유명한 말레이시아의 박사님이 한분 계시는데 Dr. Mahaletchumy Arujanan 박사님이라고 미국의 세계적인 저널인 The Scientific American Worldwide View 선정 생명기술분야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100인중에 한분으로 선정되기도 한분이예요. 화학생물학과 미생물학을 거쳐 박사과정으로 Science Communication (과학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하셨다고 하는데, 이 분이 최근 Taylor's의 대학원생들을 상대로 강연을 진행 했다고 하네요.
Science Communication (과학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이고, Science Communicator(과학 커뮤니케이터)라는 분야가 매우 생소해서 이분의 TED강의를 찾아서 들어봤는데, 매우 인상적인 강연을 하시더라구요.
이분의 강연을 보면,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깨어나 집안의 모든 가구, 전자제품, 욕실제품, 음식(육류, 곡류, 유류, 가공식품, 유전자 조작 식품, 유기농 등), 교통수단, 통신수단 등이 모두 과학에 기반하고 있고 이를 매일 매일 소비하고 있는데, 정작 대다수의 대중들은 과학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는거예요. 또한, 과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학정책에 대한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정책 담당자들도 과학을 알아야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 잘 모르고 있구요.
따라서, 누군가는 과학을 잘 알면서도, 일반 대중에게 쉽게 과학을 전달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역활을 하는 것이 바로 과학 커뮤니케이터라고 해요. 또한, 과학 커뮤니케이터를 적극 육성해서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정치/영화/가수/드라마를 이야기 하듯이 일반 친구나 가정에서도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공감대를 만드는 것이 바로 과학 커뮤니케이터의 역활이라고 하구요.
최근 WTO는 세계 최악의 방사능 사태가 발생했고, 앞으로 몇 십년간 이어질 일본 후쿠시마현을 비롯 인접 현에서 잡힌 수산물의 한국 수입 중단이 올바른 조치라는 판결을 채택했어요. 국내의 경우 가습기 살균제로 인해 임산부와 영아를 포함 확인된 사망자만 수백명이 넘구요.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아 입주한 아파트에서는 라돈이라는 물질이 발견되어 현재 한국 사회 초유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요. 세슘, 스트론튬, 베크렐, 방사능 입자의 크기와 이동, 내부피폭, 제염작업, 오염수와 제염폐기물 보관, 폴리헥사메틸렌 구아니딘, 에톡시에틸 구아니딘, 라돈, 건축자재에 대한 라돈의 유입경로와 같은 이런 부분들은 결국 과학적 지식을 아는 사람들이 일반 대중에게 설명을 해 주지 않으면 저와 같은 일반인들은 쉽게 알수가 없을것 같아요.
앞으로 과학은 점점 일상생활에 밀접해 질텐데, 이런 부분에서 과학 커뮤니케이라는 직업으로 한번 활동해 보시는 것도 상당히 보람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관련해서 Dr. Mahaletchumy Arujanan 박사님의 과학 커뮤니케이션의 필요성을 강조한 경연 하나 소개해 드리고, Taylor's에서 진행한 강연 사진도 올려 드릴게요.
https://youtu.be/wF-EJV_xHmI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9년 04월 29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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