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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다민족, 다언어, 다문화, 다종교 국가로서 말레이, 중국계, 인도계, 토착 및 혼혈 민족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어요. 이중 인구의 약 20%가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들 중국계 말레이시아인들은 마인어, 중국어(방언 포함), 영어와 같이 최소 3개국어를 구사 할 만큼 언어적으로 잘 발달이 되어 있어요. 그래서 가끔씩 중국계 학교 직원들과 이야기 하다보면 3개국어를 섞어가며 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중국계 뿐만 아니라 말레이계, 인도계도 최소 2~3개국어 구사가 가능한지라 이런 다언어를 구사하는 국민들이 다수라는 것은 말레이시아라는 국가적으로도 큰 자산임에 틀림 없어요.

인구로 본다면 마인어(말레이시아 인도네시이어)의 경우 인도네이시아 인구 2억 6천만명 (세계 4위) 및 말레이시아 (3천 1백만)에서 통용이 되며, 중국어를 구사하니까 인구 13억 8천만명의 중국인들을 맞이 할 수 있고, 영어의 경우 미국 (3억 2천), 캐나다 (3천 5백만), 영국(6천 4백만), 호주 (2천 3백만), 인도계가 있으니 12억 8천만명의 인도인들과도 소통이 가능 하구요.

이런 배경을 가진 말레이시아에는 사립대학에 다수의 중국계 학생들이 입학을 하고 있어요. 사립 대학들의 학비가 국공립 대학 보다 비싸고,  수업을 영어로 진행하는 만큼 중국계 학생들이 많은데, 최근 UCSI University의 재학생이 호주에서 열린 중국어 토론 대회에서 3위를 차지 했다고 하네요. 관련 사진 간단히 올려 드리니 참고해 주세요.

이외, 말레이시아 가셔서 마인어, 중국어, 영어를 모두 다 구사하시면 좋겠지만, 오히려 영어만 잘 하시고 이외에 시간이 나면 다른 언어를 공부해 보시면 좋으니까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으로 유학 보내시는 부모님 입장에서는 자녀분들의 언어 습득에 대한 부분은 너무 큰 욕심은 내지 마세요. 반면 국제학교는 저학년 부터 마인어, 영어, 중국어를 가르치기는 하니까 학생분의 노력 여하에 따라 오랜시간 공부 하시면 어느정도 수준을 갖추는 경우가 많으니 참고해 보세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8 년 02월 20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