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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말레이시아는 생각보다 많은 해외 대학 캠퍼스들이 운영 되고 있어요. 호주의 Swinburne, Curtin, Monash, 영국의 Nottingham, Herriot Watt, Newcastle, Reading, Wolverhampton, 중국의 Xiamen을 비롯하여, 미국 거대 교육자본에 인수된 INTI의 5개 캠퍼스까지 포함 할 수 있구요. 여기에 말레이시아 국공립 대학이 23개에  사립 대학이 약 400여개, 그리고 사립대학들은 각 대학별 전공별 트위닝 및 듀얼 디그리 과정을 해외 대학과 함께 제공하고 있으니까 말레이시아 교육 시장은 전체 약 3천만명의 말레이시아 인구에 비해 엄청난 수의 대학들과 프로그램이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고 볼 수 있어요.

이중 수도인 KL에 위치한 서 말레이시아 지역은 대부분의 대학들이 북부와 중부, 남부로 시장을 나누어 대학들이 경쟁하고 있고, 보르네오 섬에 위치안 동 말레이시아 지역은 사바주와 사라왁주가 나뉘어 대학 교육 시장을 양분하고 있어요. 이중 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동 말레이시아 지역은 국경을 인접한 인도네시아 학생들의 유치 및 국제학생들의 유치를 위해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요.

이런 대학간의 경쟁은 말레이시아 국내에만 국한하지 않고 전 세계를 상대로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는데 (전 세계의 교육박람회 참가), 오늘은 이런 활동 중 하나인 Swinburne의 국제 교육 박람회에 대한 사진들 올려 드릴게요. 예전에 제가 KL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교육 박람회에에 참가한 적인 있었는데, 그 규모가 너무도 커서 깜짝 놀란 적이 있었어요. 말레이시아 정부는 앞으로 말레이시아의 동남아 교육 허브로 만들기 위한 정책으로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데, 과연 위에 언급한 대학들 중에 얼마가 살아남는지 한번 지켜봐야 겠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

2016년 10월 17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