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보세요~

말레이시아는 열대 지방이라서 구기 운동을 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기후 조건을 가지고 있어요. 덥고 비가 자주 오는 환경이라 외부에서의 활동을 즐기는게 제약이 있어요.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인 AFC가 말레이시아에 위치해 있고, 메이져급 골프 대회도 자주 열리며, 거주하는 중국계 말레이시아인의 영향으로 우슈의 수련도 활발하고, 올림픽 참가 이외에도 영국 연방 국가를 대상으로 한 영연방  올림픽 참가를 꾸준히 하고 있어요. 환경적인 영향인지는 모르나 실내에서 할 수 있는 운동들인 스쿼시, 볼링, 배드민턴 등에서는 세계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기도 하나, 동계 올림픽에서는 선수층이 없기도 하구요.

스포츠는 국가의 브랜드를 알리는 매우 좋은 도구가 될 수 있어요. 이에 대해 말레이시아 정부에서도 교육부와 손을 잡고 스포츠 스타의 육성에 적극 가담하고 있는데, Nilai University는 이중 펜싱 육성 대학으로 선정되어 말레이시아 내 가장 좋은 시설을 갖추고, 프랑스 코치를 영입, 3명의 국가대표를 육성하고 있어요.

이중에서 Joshua 라는 학생이 올해의 스포츠맨으로 선정 되었는데, 올림픽 참가 자격과 아시아 선수권 대회를 위해 유럽에서 훈련중이라 학교 관계자들과 아버님이 대신해서 상을 받았다고 하네요. 펜싱은 한국에서도 접하기가 매우 어려운 운동 중 하나예요. 혹시라도 기회가 되신다면 대학에서 진행되는 펜싱을 한번 배워 보시기를 바랄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6년 04월 27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