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유학, IMU, International Medical University, 치대, 동남아 치대, 해외 치대 편입

회원님들 보세요~

날씨가 점점 추워지는 것이 정말 겨울이네요. 2014년도 10여일 정도가 남았는데, 남은 2014년 의미 있게 보내시기를 바랄게요. 오늘은 IMU에서 치의학 과정을 2.5년 공부하고, 이후 뉴질랜드의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University of Otago에서 2.5년을 보낸 이후, 현재 싱가폴에서 치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고자 하네요.

치의학은 주변 분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이지만, 그만큼 대학으로서는 입학이 어렵고, 과정을 마치는 것도 쉽지가 않은 과정이세요. 말레이시아는 치의학 과정을 가진 대학도 IMU를 비롯 손에 꼽을 정도로 적고, 입학 조건도 상당히 높을뿐 아니라, 영어 능력 요구 조건, 학비도 상당히 높아서 도전하기에 쉽지 않은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아요.

다만, IMU의 경우 말레이시아 최고의 시설의 갖추고, 최대의 해외 명문 대학 편입학 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입학시 해외 대학으로의 편입학을 보장할 만큼의 커리큘럼을 보유 하고 있어요. IMU로 진학을 한 학생들은 해외 명문 대학 학생으로서도 대우를 받을 만큼 뛰어난 대학이니까, 치대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IMU를 한번 참고해 보시기를 바랄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4년 12월 19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

Chin Meng Yean은 2013년 12월 뉴질랜드의 세계적인 명문 대학인 University of Otago에서 치의학 과정을 졸업 했다. 2009년 02월에 제 2회 입학생으로 IMU의 치의학 과정에 등록하여, 해외 파트너 의학 대학 편입학 과정을 통해 Otago로 편입학에 성공하고, 현재 싱가폴에서 치과 의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금 저는 싱가폴의 Unity Denticare라는 회사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싱가폴에는 현재 IMU를 통해 치의학 과정으로 해외 대학을 졸업하고 치과의사로서 활동하시는 분들이 14명인데, 이중 8명이 제 1회 입학생이고, 6명이 제 2회 입학생이예요. 싱가폴에서의 생활은 매우 빠르게 변화하고 바쁘지만, 저희 모두 잘 이겨내고 있구요. 저희 동문들은 가능한 자주 만나려고 하고 있고, 일과 삶의 균형을 갖는 것은 치과 의사로서 참 중요하기도 한것 같아요."

제가 몸 담고 있는 치과는 도시와 교외 지역에 지점들을 가지고 있는지라 싱가폴 내의 다양한 연령층 및 외국인에게도 다양한 진료를 하고 있어요. 이를 통해 IMU와 Otago에서 배운 지식이나 대인 기술에 대해 지속적으로 응용해 보고 향상 시키려 노력하고 있어요. 매일 매일이 너무 너무 바쁘고 힘들지만, 치료 이후 저에게 돌아오는 환자들의 밝은 미소는 저를 계속 앞으로 나아가게끔 하고 있어요. 치과의사로서 저는, 제가 대접 받기를 원하는 것 처럼 환자를 대접해 줘야 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어요. 이런 마음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를 계속 찾으시는 환자분들도 많으시고, 추천을 받아서 들리시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아요.

최고의 치과 치료 방법과 저의 경험을 쌓기 위해서, 저 또한 다양한 학술대회와 교육과정에 참가 하고 있어요. 개인적으로는 치아교정과 치주병리학에 관심이 많은데, 앞으로 이쪽 분야의 공부를 더 할 예정이구요. 이와함께 제가  시간이 나는 날이면, 지역 사회를 위한 무료 진료도 진행을 하고 있어요. 말레이시아 IMU와 뉴질랜드 Otago에서 공부와 경험을 쌓으면서, 다른 문화와 공부 환경을 거쳐온것이 지금의 저를 만들었다는 사실에 감사 할 수 있게도 되었구요.

IMU의 치의학 과정은, 치의학 관련한 전반적이고 종합적인 의학 및 치의학 이론을 배우고, 문제 해결 학습 과정, 산업체 방문, 시뮬레이션 연구실, 최신의 시설을 갖춘 구강 건강 센터에서의 임상 과정을 통해 해외 대학으로 편입학을 하기전 정말 탄탄한 기초 과정을 제공했어요. 이런 IMU에서의 시간은 Otago로의 편입학을 쉽게 만들었구요.

2.5년 동안 IMU의 캠퍼스가 있는 Bukit Jalil에서 진행된 OT, 구강 보건 주 행사, IMU 체육 대회, IMU 연회, 학과 산업체 방문과 같은 다양한 활동들도 빼 놓을수도 없고, 입학 당시 44명 전원이 정말 가깝게 지냈던 것도 기억에 남아요. 당시 IMU의 교수님들 역시 정말 친절하셨고, 학생들과 본인들이 가진 지식을 나누시기를 누구보다 좋아하셨구요.

뉴질랜드 Otago 대학이 있는 도시 Dunedin에서 보낸 2.5년의 시간은 정말 잊을 수 없어요. 날씨와 뉴질랜드의 생활 방식에 적응 되기까지는 시간이 걸렸지만, 뉴질랜드는 곧 제 2의 집이 되었어요. 뉴질랜드에서 말레이시아 학생들은 국제학생으로서 2번째로 많은 학생수를 가지고 있고, 뉴질랜드 분들은 정말 친절하셔서 제가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셨어요. Otago의 치의학 과정은 임상과 연구를 기반으로 진행이 되는데, 특히 3학년과 4학년때는 치대에 엄청난 환자들이 오셔서 저희는 특히 도움이 많이 되었었어요. 교수님들은 각기 다른 전문 분야를 갖추고, 각기 다른 상황을 잘 이겨내도록 저희를 이끌어 주셨구요.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서 친구를 사귀며, 다양한 사회 행사에 참가 했던 것도 도움이 되었어요.

저는 제가 IMU와 Otago 양쪽 대학의 일부가 될 수 있었다는 것에 정말 감사하고 있어요. 저는 치의학이 예술이면서도 과학이라는 것에 감사하도록 공부 했어요. 치의학은 치아 이상의 것이 틀림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