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보세요~

얼마전 도주하던 강도를 붙잡아 경찰이 올때까지 잡아두고,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도망치던 취객을 붙잡아 경찰이 올때까지 잡아서 인계해준 사건이 있었어요. 이분들은 폭행 당사자인 강도나 취객에게 폭력을 행사하거나 위해를 끼치지 않고, 경잘이 올때까지 이들을 잡고 있었는데, 이렇게 누군가를 아무런 피해 없이 제압하고 이를 유지 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예요. 당시 이분들이 MMA 선수들이어서 상당한 화제가 되었는데,  MMA는 Mixed Martial Arts (이종격투기) 로서 종합격투기와 그라운드 기술을 이용해서 상대방을 이기는 종목인데, 어찌보면 규정을 갖추고 모든 무술을 동원한, 실제 싸움에 가장 근접한 스포츠라고 할 수 있어요.

MMA는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팬을 보유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몇 몇 단체에서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하며, 몇 몇 선수들은 방송에서도 많이 찾아 볼 수 있을만큼 스타로서의 활동도 병행하고 있기도 하세요. 최근에는 MMA를 다룬 방송의 인기가 커지면서 여러지역에 MMA 체육관이 생겨 날 만큼 일반인의 관심도 많이 커지고 있구요.

말레이시아 또한 자체 대회를 가지고 있고, 인접국인 싱가폴에서도 큰 대회가 정기적으로 운영이 되는데 그 규모나 인기가 대단한 편이예요. KDU 페낭 캠퍼스가 있는 페낭 지역에서도 레이몬드 탄 이라는 걸출한 파이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여기에, KDU 페낭 캠퍼스의 재학생이 Malaysian Invasion 대회 플라이급에서 우승을 차지 했다고 하는데, 학생으로서 참 대단한것 같아요. 

관련 사진 한장 올려 드리고, 혹시라도 MMA를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관심 가져 보시기를 바랄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4년 11월 19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