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꽃님,

비자가 나오지 않아서 긴장하며 기다린게 얻그제 같은데 벌써 한국에서 말레이시아에 온지 3일 째가 됐네요.

'처음에 말레이시아에 오면서 OT를 놓쳐서 어떻게 하나'라는 걱정을 참 많이 했는데 그럭저럭 잘 적응하고 있어요.

수업은 수요일부터 시작됐는데 본격적인 수업은 월요일부터 한다고 하더라구요.

오늘은 학교 측에서 medical check-up에 대리고 가서 수업에 빠졌지만요 ㅜㅜ

아직까지는 여기사람들의 영어 발음이나 악센트가 낯설어서 다시 물어보고 있지만, 곧 적응될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전반적인 시설도 굉장히 좋은편이라서 대만족 중이구요.

기숙사는 2인실을 사용하게 됐는데 룸메이트도 착한 친구여서 이것저것 물어보며 잘 지내고 있어요.

호스텔 밑에 있는 몇몇 식당들을 이용해 봤는데 음식도 맛있더라구요.

아직까지는 수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지 않아서 힘든지 모르겠는데 수업이 시작되면 바빠질거 같아요.

많이 신경써주서 감사해요!

나중에 또 메일 보낼게요^^

나중에 뵙겠습니다.

아 소개해주신 한국분이 많은 도움을 주셔서 학교도 무사히 잘 갔고 시간표도 무사히 잘 받았네요.

제 전화번호는요 0*********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