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유학, UCSI University, UCSI, 간호과, 동남아간호과
회원님들 보세요~
S**는 3년전 UCSI 간호학 Diploma로 입학하시고, 학교적응과 학과 공부를 잘 관리하셔서 중간 중간 학과 1위에 해당하는 Dean's List에도 이름을 올리셨던 분이셨어요. 말레이시아 유학전에 한국의 간호대와 말레이시아 간호대를 고민하시다가 말레이시아로 입학을 하셨는데, 정말 정말 감사하게도 부모님과 S**님이 함께 오셔서 제가 사드려야 하는 점심을 대접 받게 되었네요
무사히 건강하게 졸업하신 것도 대단한 일인데, 현지 학생들을 제치고 학과 최고 점수로 졸업하시고, 영어와 중국어도 능통하셔서, 한국에서 취업을 위한 면접을 보고 계신데, 좋은 결과가 있을 듯 하여 기대가 되더라구요. 식사하는 중에 이것 저것 물어볼 기회가 있었는데 몇 가지 기억나는대로 아래와 같이 알려 드릴게요.
일단 S** 님은 졸업시 까지 South Wing 캠퍼스의 옛날 기숙사를 쓰셧다고 하더라구요. 새로운 기숙사가 아니었지만 계속 이곳에서 머무르셨고 식사는 구내 식당과 학교 근처에 한국 식당들이 있었다고 해요. 가끔 쇼핑 하러가게 되면 한식을 사서 드시기도 하셨구요.
UCSI의 간호과 교수님들은 다 같이 훌륭하시고, 함께 공부한 학생들의 국적이 매우 다양했고, 말레이시아 국적의 학생들 중에는 중국계 학생들이 많아 영어로 진행되는 수업이외에 중국어를 많이 쓰게 되었다고 하시구요. 현재 UCSI의 간호과에는 한국 학생들도 많은데, 대부분 열심히 하시는 분들이라고 하구요. 본인은 공부도 공부였지만, 가끔은 놀기도 했다고 말을 하시더라구요. ㅎ
1,2,3학년 때 실습을 가게 되면, 오전 실습과 오후 실습으로 나뉘어지고, 지정된 병원까지 학생들이 UCSI 학교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고 해요. 이때 오전 실습으로 진행이 되면 새벽일찍 학교 버스를 타고 이동을 했다고 하구요. 실습시 지정 병원이 병원비가 비싼 사립병원으로 배정되면 치료를 받는 환자가 적어 할게 없지만, 병원비가 싼 국공립 병원에는 환자들이 많아 할일이 정말 많았다고 해요. 이외 정신병원에서도 실습을 진행 하는데, KL의 북쪽 IPOH지역의 말레이시아 최대 규모의 정신병원에서 실습을 했는데, 정신병원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모텔에서 학생들과 머물렀는데 에어컨이 없었다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현재 간호사 시험을 봤고, UCSI의 간호사 시험 합격률이 100%에 가까우며 졸업이후 많은 학생들이 취업 활동을 진행하는데, 싱가폴의 경우 정식 졸업장을 가지고 취업 활동을 해야 하는데, UCSI의 졸업식이 1년에 한번인 06월 경에 진행됨으로 병원에서 취업이 성공 하더라도 졸업식까지 놀게되는 믿지 못할 일이 발생 한다고 하네요. 본인이 듣기로는 싱가폴 간호사의 첫해 월급은 한화 약 200만원 선 이라고 하구요.
유학중에 많이 아프신적이 있었냐고 했는데, 속이 안좋아서 입원하고, 대표적인 사립병원이 판타이 병원에 하루 정도 입원을 했는데 진료비가 90만원이 나와서 학생보험으로 처리를 했다고 하구요.
오늘 오후에도 면접이 2개 이상 잡혀 있어서 더 이상 긴 이야기는 하지 못했는데, 하고 싶은 분야를 골라서 이미 여러곳 면접을 보는 모습이 참 보기가 좋더라구요. 3년전 보다 말도 잘 하시고 다큰 어른이 되어서 왔더라구요. 혹시라도 강남쪽에서 일하시게 되면 제가 점심 식사 대접 한다고 했는데, 좋은 소식 있었으면 좋겠네요.
바쁜 와중에도 부모님과 함께 와 주신 S** 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며, 이제 사회인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하시는 길이 도전의 설레임과 즐거움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8 년 12월 28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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