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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는 대학 1학년 입학 전에 예비대학이라는 과정이 있어요.

예비 대학은 영국 호주 캐나다 등 특정 나라의 고3 과정(문과 이과로 나뉘어짐, 선택 할 수 있는 과목들은 다양, 영어 수학 물리 생물 화학 경영 경제 지리 세계사 컴퓨터 중국어 등)을 말레이시아 대학에서 공부하고  전 세계 모든 대학에 입학이 가능한 국제적인 예비 대학 과정과, 말레이시아 대학에서 직접 만들어서 특정 전공의 기본 지식을 가르치는 Foundation / Diploma 과정과 같은 국내적인 예비 대학 과정이 있어요.

이중 국내적인 예비 대학과정들은 해당 과정 이후, 성적에 따라 말레이시아 전체 대학에 입학이 가능 하세요. 특히 Foundation 같은 과정들은 전공별 Foundation 과정도 있고, 문과 / 이과 Foundation 과정도 있으며, 1년여 동안 약 10개~15개 정도의 과목들을 공부 하도록 되어 있어요.

이들 Foundation은 결국은 국제적인 예비 대학 과정을 보유하고 있는 말레이시아 대학들에서 만들었고, 학위 과정들은 다양한 해외 명문 대학들과의 편입학 밑 트위닝 연계를 보유 하고 있음으로, 그 수준 역시 매우 높다고 봐야 해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모든 학생분들이 말레이시아 대학 진학시에는 학위 1학년 진학을 바로 하기 보다는 영어 능력의 향상과 유학 능력의 향상, 전공 과목에 대한 지식 함양을 위해 가급적이면 국제적인 과정이든 국내적인 과정을 거쳐서 학위로 진학을 하라고 조언 드리고 있어요. 경험상으로도 Foundation 과 같은 예비 대학 과정들을 하신분들이 학위 과정으로 진학해서도 훨씬 좋은 결과를 내시기도 하구요.

최근에는 Taylor's University에서 Foundation in Communication을 마치고, 학점은 3.0/4.0 정도로 유지하신 분이, 이번에 호주의 세계적인 명문인 The University of Sydney에 입학이 되었다는 연락을 받았네요. 지난 1년여 동안 본인의 공부를 꾸준히 하셔서 좋은 학점을 받은 것도 대단하신데, 이렇게 명문 대학인 시드니 대학으로의 입학이 허가 된것도 정말 대단한 일이 아닐수가 없어요. 특히나, Taylor's University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국내적인 예비대학 과정인 Foundation in Communication 과정이 호주 명문 시드니 대학에서 그대로 인정 되었다는 것 자체도 대단한 일이구요.

좋은 대학으로 입학에 성공하신 Taylor's의 J** 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려요. 그리고, J**님은 유학 기간 내에 엄청난 진로에 대한 고민 (편입학 시기, 편입학 조건 등)을 다소 심할 정도로 많이 하시고, 유학 중에서도 유학을 제대로 하고 있는건지 회의감을 느끼신 적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 결과로서 이렇게 명문 대학으로 진학을 하신것을 보니 너무 자랑스럽네요.

지금 가고자 하는 길이 맞는 것인지, 혹은 그 길이 나에게 적합한 길인지는 누구도 몰라요. 그 길이 맞다 하더라도 직장으로서는 맞는지 모르고, 그 길이 적합하지 않다 하더라도 직장으로서는 적합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확실한건 J** 님 처럼 주어진 조건에서 최선을 다하면 결국 어디든 길은 연결 되는 것 같아요. 진심으로 다시 한번 축하를 드리고, EMGS의 지연된 비자 문제로 이런 학생을 학위 과정으로 입학시키지 못하고 놓친 Taylor's University에게는 심심한 안타까움을 표해야 겠네요.

아래와 같이 합격 확인 레터를 첨부해 드리니, 말레이시아에서 국제적인 예비 대학 과정이 아니라, Foundation / Diploma를 하시는 모든 분들도 지금 계시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릴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7년 09월 18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