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보세요~

말레이시아 유학을 담당하면서 늘 안타까웠던 것이 있는데, 학생들이 한국학생들로 부터 상처를 받는 것이예요. 큰 마음 먹고 유학을 갔는데, 주변의 한국학생들이 자신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못 견뎌 하고, 실제로도 이렇게 주변 학생들에 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학생들이 있어요.

피해를 받는 입장에서는 그 시간은 정말 힘든것인데, 피해를 주는 입장에서는 그것이 피해를 주는것인지 조차 인지 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고, 고의적으로 그러는 경우도 있구요. 그런 의미에서 YSJ님은 피해를 받은 입장이었고, 나이도 어렸었는지라 항상 이런 시선에 대해 자유로울수 없었던것 같아요. 하지만, 그런 시선에서도 모든 것을 이겨 내셨고, ADP에서 3.1/4.0 의 학점을 받아 유타 주립대학의 경제학과로 무사히 편입학을 하셨네요.

저는 그간 학생분의 상황을 전혀 모르다가, 얼마전 Facebook에 올라온 글을 보고 미국에 갔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수속을 할때 어머님이 나이가 어리고 너무 착하다고해서 한 걱정을 하셨었고, 저에게 과분할 정도로 너무도 잘 해 주셔서 제가 특히나 감사 하고 있어요. 당시에 보석을 제작하시는 일을 하셨는데, 직접 만드신 목걸이와 반지를 선물로 주기도 하셔서 너무 기억에 남네요.

ADP 종료 이후에는 바로 미국으로 가지 않고, 한국에서 영어 강사를 하면서 2년간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하는데, 유학을 다녀온 직후 엄청 성장해서 일도 하고, 본인이 알아서 유타 주립대학으로 갔다고 어머님이 좋아 하시더라구요. 수속전에도 어머님이 따님에게 하신 말씀이 참으로 대단해서 제가 기억을 하고 있어요. 말레이시아로 유학을 갈 것이니 내신관리만 하고 고등학교는 편하게 다녀라. 하고 싶은것 하며 살면 된다... 그때의 주변 부모님들과 완전히 다른  생각으로 자녀 교육을 하시더니, 이제 이렇게 좋은 성과로 나와서 본인의 선택이 맞다는 것을 그렇게 증명도 하셨구요.

앞으로도 따님 잘 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리고, 취업까지도 소식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네요. ㅎ

참고로 ADP, AUP 과정들은 INTI, HELP, Taylor's에서 아주 광범위하게 운영되고 있어요. 2+2, 1+3 과 같은 연계로 미국 / 캐나다 대학으로 편입학을 할 수 있는데, 1~2년 간의  성적이 3.0 / 4.0 이상이면 미국의 상위권 대학에 지원이 가능 하고, 2.5 / 4.0 이상의 성적이면 중위권 이상의 대학으로 편입학이 가능 해요. 미국이나 캐나다로 바로 가서 1학년부터 하는 것 보다 훨씬 경제적이고 (학비, 생활비), 얻어지는 학점에 따라 선택 할 수 있는 대학의 수도 수백개 이니 미국 / 캐나다로의 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이런 부분을 한번 고려해 보시기를 바랄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7년 08월 25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