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보세요~

말레이시아는 고등학교 2학년 이후에 고3 과정을 매우 다양하게 선택 할 수 있는 교육제도를 보유하고 있어요. 고2 이후에 학생들은 말레이시아 고3 과정, 스위스 고3 과정(IB Diploma, 2년), 영국 고3 과정 (A Level, 1년 6개월), 호주 고3 과정 (SAM, 1년), 캐나다 고3 과정 (CPU, 1년), 전공의 기본 지식 과정인 Foundation (1년), Diploma (2년, 2.5~3년) 를 선택 할 수 있어요. 특히, 해외 고3 과정들을 국제적인 예비대학(Pre University Program) 과정이라고 하고, 이들 과정들을 통해 전 세계 대부분 대학의 1학년으로 입학을 하실 수 있어요.

이런 국제적인 예비 대학 과정 중에 CPU라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교육청의 고3 과정이 있는데, Taylor's College에서 아주 뛰어난 성과를 매년 거두고 있어요. Taylor's CPU는 특히 전체 강사진의 70%이상이 캐나다 국적의 교수님들로 이뤄져 있어서, 말레이시아 내 가장 뛰어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고, 성과도 매우 좋아서 (전체 학생의 50% 이상이 80점 이상 획득) 대부분의 학생들이 캐나다 대학 진학에 매우 탁월한 성과를 보이고 있어요.  

이런 Taylor's의 CPU 과정에 작년에 진학하신 PJY 이라는 분이 계신데, 어제 어머님께서 저에게 전화를 주셨더라구요. 이분들은 수속 하실때 매우 많은 걱정을 하셔서, 어머님과 아버님께서 사무실을 매우 빈번하게 방문 하셨던 기억이 나네요. 특히, 어머님은 방문 이후에도 전화를 통해 엄청난 걱정과 질문을 저와 대학측에 하셨었고, 당시 비자가 조금 늦어지는 바람에 아버님께서는 약간만 걱정이 되셔도 사무실을 방문 하셔서 제가 제대로 일처리를 했는지 확인 하시려고 그랬는지는 모르나, 제가 보냈던 메일 내역까지 확인을 하셨던 것으로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

CPU 이후에 미국 대학으로의 진로를 잡으셔서, 당시 Taylor's에서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한 SAT 과정도 제공 한다고 했지만, CPU 이후 미국 대학에 진학 하는  것이 가능한 일인지에 대해서 어머님께서 정말 한 걱정을 하셨었어요. 원래 1년 과정이지만, 성적이 조금 모자라서 1년 6개월 과정으로 입학 하신 이후, 첫 학기를 마치고 어머님께서 전화를 주셔서는 아주 만족하고 잘 하고 계신다는 말을 들었었네요.

그렇게 해가 바뀌니 어느덧 CPU 과정을 마쳤다고, 새해 인사를 하셨는데, 아드님께서 무려 95% 의 성적으로 CPU를 마쳤다는 좋은 소식을 전해 주셨네요. CPU에서 95% 이상의 점수를 얻으시면 실제로 캐나다의 모든 대학에 입학이 가능한 성적이라고 보셔도 되세요.

이렇게 점수를 받고는 한국에서 미국 대학 진로를 위해 ACT 시험을 봤는데, 첫 시험에서 무료 29점을 획득 (백분률 환산시 93%) 하셔서 CPU와 ACT성적으로 미국 약대를 포함 아이오와 대학, 뉴욕 주립 대학 버팔로 캠퍼스 등 총 5개 대학에 이미 입학 허가를 받았고, 나머지 몇 개의 대학들로 부터도 입학여부 확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하네요. 아드님은 캐나다 쪽으로의 진로도 생각하고 계신다고 하구요.

어머님께서 초기에 정말 큰 걱정을 하셨는데, 저에게 진로를 잘 잡아 줘서 감사하다며 또 걱정거리를 말씀 하셨는데, 약대를 갈지 공대를 갈지 고민 하시더라구요. 나름 행복한 고민이신것 같아 진심으로 축하 드리고, 전공선택은 아드님이 하시는게 맞을 것 같다며 전화를 마무리 했는데 좋은 소식에 저 또한 마음이 가볍네요.

좋은 성과를 내신 PJY님께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 예비 대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캐나다 고3 과정인 CPU에도 한번 도전해 보시기를 바랄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6년 01월 12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