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를 찍고 가면서 가는길이 너무 반가웠네요..

벌써 25년정도의 세월이 흘러 나의 모교인 진선여고를 보는 순간 더욱더 이게 인연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반갑고 설레였습니다.

유학원이 진선여고 바로 옆이더라고요..

서론이 너무 길었네요..암튼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사무실로 들어가려는데 처음뵙지만 카페에서 프로필사진을 뵌지라 낯익은 남병구 대표님을 복도에서 뵈었어도 한눈에 알아보겠더라고요..

대표님의 진지하시고 진심어린 조언과 설명에 너무 많은 걸 알고 왔습니다.

일이리 책자도 다 꺼내시면서 거의 1시간 반이라는 긴 상담을 했네요..어찌나 마음편하게 다 설명해주시던지..

또한 정확한 방향제시와 일관성 있으신 대표님만의 노하우과 인생 철학관념에 더없이 감동 받았습니다..

말씀해주신대로 집에 돌아와 아이와 많은 대화를 했네요..

진로 방향도 다시 잡고요. 오늘은 아이 카톡에 보니 '기회가 왔는데.. 놓치면 후회할 것같으데' 라고 써 있더라고요..

자기자신도 절실한 것 같아 기다리며 기대해보려 합니다..

잘부탁드립니다.. 어제는 긴시간 내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시고 오늘은 비가 오네요.. 찻길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