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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영국에서 최초 보고된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력이 기존 바이러스 보다 70%가 높다는 것이 확인되었고, 해당 바이러스가 한국을 포함한 20여개국에서 발견되면서 코로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것 같네요. 일부 국가들에서 백신이 지급되어 접종에 들어가면서도, 변이 바이러스가 통제 불능이라고 밝힌 영국 총리의 말에 전 세계 많은 국가들이 영국발 입국자들의 잠정 입국 금지 조치가 내려져 모든 영국발 항공편이 멈춰서기도 했구요.

현재 코로나는 세계적으로 8,127만여명의 누적 확진자, 누적 177만명의 사망자가 발생 했으며, 어제 하루 9,500 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며 여전히 맹위를 떨치고 있네요. 한국 역시 지난 몇 일간 하루 20여명의 사망자가 나오더니, 어제는 무려 40명의 사망자가 보고 되기도 했구요.

말레이시아는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돌파했고, 입원자가 20,000명을 돌파 했지만, 완치후 퇴원자가 85,000 여명 (80.2%) 사망자는 455명 (0.4%)로 현재까지는 누적 확진자의 규모에 비해 상당히 잘 대응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하지만, 이제 신규 확진자가 하루 1,200명 이상으로 계속 보고 되고 있고, 기존 18,000 여개의 병상을 28,000 여개까지 늘리면서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요.

한달 전 하루 1,000 여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 했던 사바주는 어제 신규 확진자가 157명으로 확실히 안정세로 접어드는 것 같아요. 다만, 인구 밀집 지역인 수도권 (KL 194명, Selangor 697명), 공장 지대가 많은 N Sembilan (160명) 지역, 최근 다시 확진자수가 상승하는 Johor (191명) 지역은 힘겨운 싸움을 벌이고 있는것 같아요.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한국에서도 치료제의 심사 소식이 있으면서도, 한국을 포함 많은 국가들의 나쁜 소식들이 뒤섞이는 시기인것 같아요. 이런 시기에 아프면 큰일이니, 몸관리 마음관리 잘 하시기를 바랄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20년 12월 29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