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준비전에 > 공지사항은 꼭 읽어요 > 말레이시아 코로나 상황, 총 확진자수 한국 추월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코로나 상황

회원님들 보세요~

인간이 지구라는 세계에서 최상위 종으로 살아 남을수 있었던것은 바로 '협력'을 하기 때문이라고 본적이 있어요. 인간이 지구상의 위험한 동물들을 모두 밀어낸 이후에는, 같은 민족이나 지역 내의 인간들이 '협력'을 하고, 이후 지역이 통합된 인간들이 '협력'을 하여 지금의 국가가 생겨난것 같아요.

국가가 생겨난 이후에도 국가간의 '협력'은 이어져 왔고, 때로는 특정 국가들의 과도한 '협력'은 전쟁이라는 극단의 상황으로 이어지며, 나아가 특정 국가의 '협력'을 저지하기 위한 세계적인 '협력'인 세계대전도 있었구요.

세계대전에서는 구체적인 '적'을 규정하는것이 용이 하여 협력을 위한 연합국 구성이 쉬웠으나, 코로나라고 불리는 바이러스는 눈에 보이지 않으니 협력을 위한 연합국을 구성하는 것이 쉽지 않은것 같아요. '적'을 이김으로서 얻어지는 전리품이나 배상안이 지금으로서는 전무하다고 생각하는지, 각 국가 리더들의 판단으로 제 각각의 길을 가며, 이번 코로나와의 싸움에서 유일한 이익을 가져다줄 백신과 치료제 역시도 제 각각의 길을 가는 것 같아요. 물론 세계의 리더라고 할 수 있는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발등에 떨어진 불을 끄기에도 급급한 상황이기도 하구요.

많은 석학들은 세계가 연결된 시점에서는 특정 국가의 문제가 해당국만의 문제가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가 될 수 있는만큼, 세계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접근을 해야 한다고 해요. 아직은 세계인으로서의 인류는 좀더 시간이 필요할듯 보여요. 그래도 이런 과정을 통해 좀 더 나은 인류가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네요.

최근 말레이시아는 한 주간 더 많은 확진자 수가 보고 되고 있어요. 특히 주목할것은 지난 주 2회에 걸쳐,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0여건을 돌파 했어요. 게다가 현재 총 확진자가 27,805명으로서 한국(26,000여건)보다 더 많은 수가 보고 되었어요. 말레이시아의 인구가 3,230만명으로 한국보다 적고, 국토는 남북한을 합친것의 1.5배 넓은지라 인구 밀도도 낮은것을 감안한다면 상황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것 같아요.

특히, 급증하는 환자수로 인해 10월 16일 가용병상을 5,000여개 늘려서 11,076개를 만들었는데, 10일이 지난 시점에 9,744명을 수용하여 가용 병상이 1,300 여개가 남은 상태예요. 하루 퇴원 환자도 하루 400명~600명 수준이라서 어느정도 시간은 있겠지만, 말레이시아의 신규 확진자수가 하루 800명~1,000여명 안팍이니만큼 가용병상의 증설이 빨리되어야 할것 같아요. 안타깝게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망자도 매일 발생하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