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제한 명령 관련 외출 자제 안내 (2)

주 말레이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 말레이시아 정부가 3.18(수)부터 시행중인 이동 제한 명령 관련, 말레이시아 경찰은 18일을 기하여 검문 및 순찰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 경찰은 외부 활동자들을 대상으로 불시에 검문을 하고 있으며, 식품 및 생필품 구입, 병원 방문 목적의 외출, 필수서비스 종사자들의 출퇴근을 제외한 다른 활동을 목적으로 외출한 사람들에게 외출 목적을 묻고 귀가를 권고하는 방식으로 단속을 하고 있습니다.

- 우리 국민들의 단속 사례가 접수 되었으며, 단순 훈방이 아닌 아래의 처벌 규정이 적용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감염병 예방 및 방지 규정 2020 (첨부) 에 따라 △공무수행 △필수서비스와 관련된 외출 △식품 또는 생필품 구매, 공급(유통), 배달 △병원 방문 △법무처의 허가를 득한 외출을 제외한 외부 활동시 이동제한명령 위반으로 간주되어 천링깃 이하의 벌금 또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또는 병과 가능)

○ 26일, 말레이시아 정부는 조호바루의 Simpang Renggam, Kluang 두 지역에 EMC (Enhanced Movement Control, 강화된 이동제한명령)를 발표하고 이 지역의 거주자 3,570명에 대해 거주지 밖의 이동을 금지하였습니다.

○ 또한 확진자 다발 지역인 쿠알라룸푸르 Lembah Pantai, Titiwangsa, Kepong, Cheras 네 곳에 레드존을 지정하였으므로 동 지역에 거주하는 우리 국민께서는 MCO 기간 동안 말레이시아 정부의 이동제한 명령에 각별히 협조하시기 바랍니다.

○ 콘도 및 거주지 내에서도 관리사무소의 자체 규정에 따라 공용시설 이용을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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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시아 국가 안보 위원회에서는 28일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강화된 이동제한명령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추가 사항이 확인되는 대로 공지할 예정이니 현지 언론 및 대사관 공지사항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와 관련, 교민 여러분들께서는 외출시 신분을 증명할 수 있는 여권을 반드시 소지하시기 바라며, 감염병 예방 및 방지 규정 2020에서 허용하는 목적 이외의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경찰 단속은 안전과 치안질서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므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