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보세요~
현재 비자를 진행중에 있는 분 중에, EMGS의 심사 과정에서 고등학교 한글본 성적증명서와 영문본 성적증명서의 양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비자 심사가 중단된 사례가 생겼네요.
고등학교에서 서류를 발급해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한글본 성적증명서의 경우 대부분의 과목명이 한글로 표기되고, 이들 과목들이 점수와 등급으로 간단히 표기가 되는데, 영문본 성적증명서는 과목들을 영어로 변환하는 과정에서 공간이 많아지게 되고, 등급에 대한 설명이 추가 되어 길어지며, 예체능 과목들이 점수가 표기 되지 않고 별도의 란에 등급으로 표기 되어 한글본과는 표기 방식이 달라지게 되세요.
기존에 이렇게 한글본과 영문본의 양식이 다르다는 이유로 여러 대학에서 문제 제기를 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마다 한국 교육부의 표기 방식이 이런것이고, 등급에 대한 설명이 붙어서 다를 뿐, 점수와 같은 부분들은 차이가 없다고 이야기를 해서 비자를 잘 받아 오고 있었어요.
그런데, 최근 SEGI를 담당하는 EMGS 직원이, 한글본과 영문본 고등학교 성적증명서의 양식이 다르니, 고등학교 성적증명서 영문본을 한글본과 같은 양식으로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왔어요. 저도 가끔은 한글본과 영문본 성적증명서 표기 방법이 다르니, 차라리 한글본처럼 영문본도 양식을 동일하게 발급하고, 등급에 대한 영문 설명서만 별도로 하나 발급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보기는 하네요.
고등학교 성적증명서 한글본은 2page 정도이고, 번역과 공증을 하면 약 70,000원 전후의 추가 비용이 들어가게 되는데, 앞으로 혹시라도 다른 대학이나, SEGI 지원자 분들은 이런식의 요구를 할 수 있는 만큼 참고해 주시기를 바랄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20년 01월 29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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