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유학, 라마단
회원님들 보세요~
말레이시아는 다음주 부터 라마단에 들어가게 되네요. 라마단 시작은 다음주 월요일이 될듯 하고, 종료주인 06월 04일 ~ 06일은 국가공휴일로서 축제가 될것 같아요. 라마단은 지속되는 1개월여 동안, 대상자(건강상 단식 가능자)들은 일출~일몰까지 금욕과 단식을 하며 영혼의 정화, 가족의 화합, 지역사회의 배려라는 좋은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이로 인해, 낮 동안에 음식점들이 문을 닫거나, 식사를 하지 않아서 사람들이 조금 예민해 진다거나, 학교 직원 및 말레이시아계 교수님들의 행정처리나 수업이 늦어진다거나, 비자 승인이 늦어지는 등의 지연현상이 발생하게 되세요. 현지에서 유학 중이신 분들은 친구들이 이슬람계라면 이 기간 동안은 이른 아침이나 저녁을 같이 하는 것은 좋지만, 점심 식사는 안되니까 꼭 유념해 주시기를 부탁 드려요.
말레이시아는 이슬람국가이면서 개방된 국가인지라, 라마단의 1개월여 동안은 점심 대신 저녁식사를 성대하게 먹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마지막 주의 공휴일인 하리라야(06월 04일~06일)에는 음식도 서로 나누면서 축제가 펼쳐지는데, 라마단 기간중에 한국분들도 이런 라마단 음식들을 한번 맛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혹은 간헐적 단식으로 다이어트를 하시고자 하는 분들은 말레이시아분들 처럼 한번 해 보셔도 좋구요.
일전에 NGC에서 방영되는 다큐멘터리를 본적이 있어요. 신과 종교를 다루는 장기 다큐멘터리였는데, 이를 통해 보면 유대교의 영향을 받은 기독교와 이슬람교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요. 실제로도 이 3개 종교의 성지는 예루살렘에 있고, 이슬람의 라마단은 유대교의 금식일 영향을 받았으며, 유대교의 코셔는 이슬람의 할랄과 목적을 같이 해요. 예수님이 십자가에 매달려 돌아가신곳과 이슬람의 창시자 무함메드가 하늘로 돌아간 곳이 인접해 있기도 하구요.
최근 뉴질랜드와 스리랑카에서 끔찍한 사건이 있었지만, 다름 보다는 같음을 의미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기를 바라고 싶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9년 05월 03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
홈 < 유학을 준비전에 < 공지사항은 꼭 읽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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