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유학, 아시아유학, 불꽃처럼
회원님들 보세요~
2018 년이 어느덧 마지막 날로서 역사로 기록이 되려고 하네요. 지난 1년간 저를 찾아 주시고 믿어 주신 모든 회원님들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려요. 저 뿐만 아니라 오늘을 맞는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수고 했다는 격려의 말씀을 드리고 싶기도 하네요.
올 한해 수많은 손님들이 저를 방문 하셨고, 이분들이 주신 책을 원 없이 지하철 출퇴근 길에서 읽었네요. 좋은 책 들이 정말 많았지만, 그중에서도 '세잔의 차'라는 책이 있어요. 이 책은 미국인인 그레그 모텐슨이라는 사람이 히말라야 등반중 목숨을 잃을뻔 하다가 파키스탄의 마을의 도움으로 생명을 구하고, 낙후된 그들을 위해 학교를 짓는 일을 시작하여 파키스탄에 무려 80여개의 학교를 짓는 기적같은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이 책은 파키스탄과 이슬람에 관한 넓은 이해를 할 수 있고, 기적과 같은 내용 자체로 큰 감동을 주는 것 같아요. 또한, 전쟁, 테러에 대응하는 다른 방식을 지은이와 파키스탄 현지 이슬람인의 시각으로 제시 하고 있는데, 이는 우리가 처한 남북한 관계에서도 적응이 되지 않겠나 생각이 들어요.
이 책의 내용들은 의미가 깊은 부분이 너무도 많은데, 2018 년의 마지막 날에는 아래의 구절을 소개해 드리고 싶네요.
하지 알리는 차를 후후 불면서 말했다.
'발티 사람과 처음에 함께 차를 마실 때, 자네는 이방인일세.
두 번째로 차를 마실 때는 영예로운 손님이고.
세 번째로 차를 마시면 가족이 되지.
가족을 위해서라면 우리는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네. 죽음도 마다하지 않아.'
그는 모텐슨의 손에 손을 얹고 말했다.
"닥터 그레그. 세 잔의 차를 함게 마실 시간이 필요한 거야."
2018 년 저를 찾아오셔서 한 잔의 차를 마신 모든 학생분들과 부모님들께 감사 드리며, 2019년에는 두 잔, 세 잔의 차를 함께 마실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 할게요.
한 해 동안 너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2018 년 12월 31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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