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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GI (Resource Gonvernance Index)는 전 세계 자연 자원을 보유한 국가들의 효과적이고, 투명하며, 정확한 천연 자원 사용을 위한 조사 지수로서, Revenue Watch Institute라는 연구소에서 보고서를 작성 하고 있어요.

조사 대상 국가는 전 세계 58개국이며, 이들 국가가 전 세계 85%의 석유, 90%의 다이아몬드, 80%의 구리, 다수의 광물질을 보유 하고 있어요. 즉, 이들 국가의 석유, 광물질의 관리가 이들 국가의 미래와 직결된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죠. 즉, 이들 국가의 자원 관리에 대한 진단과 평가, 그리고 제언을 하는 것이 바로 RWI의 목적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조사에서는 상당히 흥미로운 사실들이 발견이 되었는데, 58개국 중 최저 점수를 받은 15개국 (콩고, 알제리아, 모잠비크, 카메룬, 사우디 아라비아, 아프가니스탄, 남 수단, 짐바브웨, 캄보디아, 이란, 카타르, 리비아, 적도 기니,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중에서 9개 국가는 국가의 수익에서 가장 많은 부분을 천연자원에 의존 하고 있다고 하네요. 즉, 천연자원을 통한 경제 성장에 너무도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고, 천연자원의 관리를 잘 하지 않으며, 천연자원의 고갈시 상당한 문제에 봉착하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세계에서 가장 강한 은행으로 카타르의 은행이 1위를 차지 했는데 천연자원의 힘에서 비롯 되는 것 같네요. 인도네시아의 은행도 매우 강한 은행으로 뽑혔는데, 최근 인도네시아는 석유 개발로 인해 엄청난 재앙을 겪고 있기도 하세요. 석유 가스 시추중 시추공에서 뜨거운 물과 진흙이 멈추지 않고 솟아나와 주변 마을을 모두 삼켜 버려서, 수백의 가구들이 피난 및 이재민으로 아직까지 정부 보상을 바라며 농성중이예요. 그 회사의 사장이 이번 인도네시아 대선에 나오기도 했구요...

반면 천연 자연의 관리 및 생산, 보고, 안전 기준, 질적 수준, 환경의 지속 가능성 등에서 70점 이상의 점수를 받은 국가는 11개국 뿐이라고 하네요. 자원의 생산과 관리, 활용은 참으로 중요한데 앞으로도 자원 부분에는 많은 관심을 가져야 겠어요.

말레이시아는 58개국 중 34위를 차지 했는데, 전반적으로 낮은 점수 였지만,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60점의 수준을 유지 하고 있어요. 천연자원이 거의 없는 한국도 최근 원자력 발전소의 부품 문제로 전력난이 예상 되는데, 이런 상황을 보고 늘 절약 해야 겠네요.

RGI 관련해서 중요한 몇 개의 리포트를 선별해서 올려 드리니 참고해 보시기를 바랄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3년 05월 30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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