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유학, INTI University & College, INTI, 인티, 인티대학교

회원님들 보세요~

매스커뮤니케이션 전공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글, 그림, 영상, 말을 통해 매우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배우는 전공이라 할 수 있어요. 얼마전 손님 상담을 하다가, INTI에서 공부하는 따님이 매스컴 전공 졸업을 앞두고 무엇을 해야하나 고민 하셔서 위와 같이 말씀 드리면서, 이런 분들이 의사소통에 뛰어나고 고객 설득을 잘 해서 주변에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을 드렸더니, 안그래도 COEX에서 의료기기 박람회에 참가를 했는데, 따님 부스만 제품을 다 팔았다고 하면서, 주변의 통역사들이 어찌 이렇게 영어를 잘 하냐고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매스컴을 하게 되면 뛰어난 영어 능력과 다양한 구현 수단들을 익힐 수 있지만, 한편으로는 글과 말을 지속적으로 갈고 닦아야 하는 학문이니까 참고해 주세요. 관련해서 매스컴 학부의 Khadijah Osman 학생이 Malaysian Universities Poetry Writing Competition (MUPWC) 2017 전국 대학생 시쓰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이외 2편의 시 또한 수상을 했다고 하네요.

특히, 말레이시아 문학계에서 추앙받는 Professor Muhammad Haji Salleh, Sharon Bakar, Phui Nam Wong의 심사에서 인정을 받아 더더욱 값진 상인것 같네요.

시 이야기가 나와서 드리는 말인데, INTI 재학생 중에 권민정 님이라고, 저에게 상담을 위해 사무실을 방문 하셨을때 "답을 내는 조직"이라는 책을 선물하신 분이계셨어요. 이분이 주신 책은 내용도 정말 좋았지만, 너무 좋은 내용의 시가 하나 실려 있어서 아래와 같이 소개해 드리네요. 아울러 좋은 책 주신 권민정 님께 감사 인사 드리고 싶네요.

저것은 벽

어쩔 수 없는 벽이라고 우리가 느낄 때

그때

담쟁이는 말없이 그 벽을 오른다

물 한 방울 없고 씨앗 한톨 살아남을 수 없는

저것은 절망의 벽이라고 말할 때

담쟁이는 서두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간다

한 뼘이라도 꼭 여럿이 함께 손을 잡고 올라간다

푸르게 절망을 다 덮을 때 까지

바로 그 절망을 잡고 놓지 않는다

저것은 넘을 수 없는 벽이라고 고개를 떨구고 있을 때

담쟁이 잎 하나는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그 벽을 넘는다.

- 도종환, <담쟁이>

포기하지 않은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8 년 05월 21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