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보세요~

말레이시아 대학들은 학과 프로그램 내에 정말 유익한 행사들이 많은것 같아요. 일반적으로 제가 보면 기금 모금, 자선 행사, 봉사 활동의 크게 세가지 범주를 잡고, 이를 위한 바자회, 패션쇼, 달리기 대회, 중고 물품 수거, 음식 판매 등으로 기금을 모은 다음, 후원할 업체를 선정해서 모아진 기금과 물품을 전달 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많이 되구요.  Swinburne은 예전 부터 동 말레이시아 지역의 마을에 컴퓨터를 제공하고 몇 일간 함께 하는 방식으로 활동들을 진행해 오고 있었어요.

최근에는 이런 부분들이 교육에 초점을 맞추어서, Swinburne 학생들이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가 있게 될 것 같아요. Teach for Malaysia (TFM)라는 프로그램인데, TFM 역시 말레이시아의 비영리 단체로서, 엄격한 선발 기준을 거쳐 뛰어난 재학생을 2년간 특정 학교로 보내서, 해당 학생들의 교육 능력 향상을 이끌도록 진행 하고 있어요. 특이한 것은 TFM 역시 학교에서 인정해 주는 인턴쉽 과정으로서 학점이 인정 된다는 사실이예요.

현재 Swinburne 캠퍼스에서 TFM 지원자들을 모집 하고 있으니까, Swinburne에 재학중이신 분들은 참고해 보시고, 앞으로 지원하실 분들은 이런 부분을 잘 고려해 보세요. 2년간 특정 학생들을 담당하면서, 이 학생들의 변화와 결과를 이끌어내는 과정은 본인의 이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14년 07월 17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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