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테일러스에서 어학과정을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저의 수기가 유학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몇자 올립니다.
저는 인천공항에서 남쌤이 소개해주신 izzy(이분 영어이름임.)분과 함께 만나서 출국을했어요. 처음이라 어색했지만 지금은 언니하며 제가
잘따르고 있죠. 알게된지는 몇일밖에 안됐지만 타지라 그런지 서로많이 의지해요.
첫번째 팁은 비슷한시기에 입학하시는 분이 있으면 같이
입학하세요. 혼자가게 되면 정말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고 외롭고 누가 이거해라 저거해라 시키는게 아니라 그냥 내가 지낼 방만 데려다주고 끝.
그럼 전 무슨 낙동강 오리알이 된거 같죠. 저는 그냥 방에 멍하니 방에만 앉아있다가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잤어요. (아 저는 2인실을 썼는데 제
룸메이트가 없었어요 알아보니 방학시즌이라 여행갔다고 하더라고요.)
제일먼저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남쌤이 알려주신데로 버거킹에 갔는데
픽업하시는분이 없으셔서 많이 당황했지만 이십분정도 후에 픽업하시는 분이 오셨어요. 어떤분들은 여섯시간도 기다리고 그러신다는데 저랑 izzy는
운이 좋았던거 같아요.
두번째 팁은 픽업하시는 분이 안오더라도 당황하지말고 남쌤한테 전화하라는 사항은 다들알고계실거예요. 근데 izzy는
픽업하시는 분을 기다리면서 버거킹 바로옆에 노란색 디지텔레콤이라는 말레이시아 텔레콤에서 휴대폰을 새로개통했어요. 칩을 바꿔끼기만 하면되고 대충
영어로 개통하길원한다 하시면 직원이 알아서 개통을 해주시더라고요. 저는 해외로밍을 해가서 새로개통은 필요없다고 안했죠. 근데 완전 후회 저의
개인적 의견은 절대로 개통을 하세요. 왜냐면 서류작성 할때마다 말레이 번호를 요구하고 저는 데이터를 못쓰니까 가족이랑 통화도 못했는데
통화룰하더라도 빨리끊어버리고 근데 izzy는 보이스톡이랑 카톡으로 가족들이랑 부담없이 통화하더라고요. 사무실에서도 어쩔땐 전화번호 남기고
전화하면 오라고 하더라고요. 그때마다 전 izzy전화번호 써주면서 내친구번호라고 했죠 ㅠ
(ps. 말레이에 많은 텔레콤이 있는데 디지말고
유텔레콤이 있어요 그게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말레이는 통신비가 싸요 저도 디지껄로 한달에 만오천원으로 데이터 2기가 쓸수있는걸로
바꿨어요.)
여기와서 nuli(우리보다 한달먼저온 분의 영어이름)분을 오늘 처음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었어요. 대부분 수업내용에
대한 얘기들이었는데 남쌤이 얘기하셨는데 제가 까먹은건지...ㅠㅠ
세번째 팁은 노트북을 꼭 가져오세요... 이곳은 과제를 할때마다 노트북이
필요하다고 해요. 스피킹테스트할때 파워포인트도 만들어야하고 외국인 분과 화상채팅하는것도 과제인데 노트죽이 필요하다고 그러더라고요. 저는 노트북을
안가져와서 이곳저곳 알아보니까 여기는 애플사랑 연계가 되있어서 애플 대리점이 있어요. 근데 이곳 학생은 여기서 맥북을 정가에 살수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맥북을 이곳에서 살까 고민중이예요. 맥북 싸게 사고 싶으신분들은 노트북 안가져오시면되요. (물론 이곳에서 컴퓨터를
사용할수 있지만 시험시즌이나 기타 시즌들이 겹치게 되면 컴퓨터공학과에서 꼭 컴퓨터를 써야 하기때문에 컴퓨터쓰는게 힘들어진대요.ㅜㅜ)
이곳
날씨때문에 걱정이시분들 많으실꺼예요. 저도 이곳오기전에 날씨가 더워서 괜찮을까 했는데 장담하는데 이곳은 모든건물들을 16도로 에어컨을 켜놔요.
네번째 팁은 수업듣는 강의실은 너무추워서 무릎담요덮고 긴팔긴바지를 입어야해요. 방에도 에어컨틀고 있어서 전혀 덥지않고요 저는 이곳와서
땀을 흘리지않았어요. 짐 쌀때 겨울옷 예를 들면 후드집업(기모들어 간거) 후드티 긴바지 넉넉히 서너개는 챙기셔야 되요. 정말 추워요. 도서관도
추워요. 심지어 너무추워서 사람들이 쉬는시간에 건물밖으로 나와있을 정도예요. 한국에 전력난이라는데 이 에어컨바람을 보내주고 싶을 정도예요.
가게들도 문열어 놓고 에어컨을 틀고 한국에선 있을수 없는 일이죠 ㅋ
제가 쓴 글이 도움이 되었우려나 모르겠네요. 여기생활하면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팁들 자주자주 쓰도록 할께요. 나름 정리하면서 쓴다고했는데 너무 두서없이 써진거 같아요.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쪽지 쓰세요 틈틈이
답장해드릴께요^^
말레이에서 정말잘지내고있는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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