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유학, Sunway College, CIMP, Canadian International Matriculation Program, Monash, Monash University, 썬웨이, 모나쉬 대학교
회원님들 보세요~
E** 님은 경기도 김포 출신이시고 필리핀에서 조기유학을 하시다가, 2017년 캐나다 국제학교인 말레이시아의 Sunway International School 10학년으로 입학 하셨어요. 당시 어머님께서 E** 님과 어린 동생분을 돌보시면서 현지에서 같이 생활을 하셨구요.
국제학교는 늘 말씀드리지만, 초기에 잘 하거나 못 하거나 하는것에 일희일비 하지 마시고, 장기적으로 보시는게 좋아요. 그 이유는 국제학교에서 그간 배웠던 모든 것을 평가하는 시험인 고2/11학년 시험에서 어떤 성적을 받는지가 가장 중요한지라, 국제학교를 다닌 결과는 11학년을 마친 다음에나 알 수 있거든요. 처음부터 잘 해서 끝까지 잘 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 잘 했다가 끝에 못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 못했다가 끝에 잘 하는 경우도 있고, 처음에도 못하다가 끝까지 못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부모님의 경우에는 장기적인 시각을 가지는게 참으로 힘든게 사실이예요.
E** 님의 경우 처음 학년을 배정 받고 큰 문제 없이 잘 하셨어요. 입학 01학기 이후에는 특정 과목 성적이 생각보다 못 나왔다고 속상해 했어요. 당시 저의 조언은, 선생님이 보기에 부족한 부분이 있었기에 그런것이라고 했던 기억이 남아 있어요. 어머님이 참 속상해 하셨구요.
11학년때는 전과목 80% 이상의 점수를 받아서 성적표도 주셔서 카페에 게시도 했었어요. 어머님이 특히나 좋아 하셨구요.
캐나다 고3 과정인 CIMP로 진학한 이후에는 한번도 연락이 없으셔서 잘 지내시는걸로 생각을 했더니 역시나 84 / 100 (평점 환산시 3.35 / 4.0)의 높은 점수를 받고 졸업을 하셨어요. 다만, 마지막 학기에 코로나로 인한 비자 취소 걱정에, 대학 진로에 대한 걱정에 참으로 많은 근심 걱정이 있으셨네요.
이후, 한국에 오셔서 세계대학 랭킹에서 55위를 차지한 Monash University의 사회과학 과정으로 최종 입학 허가가 났고, 정식 입학허가서를 받으시고는, 지난 3년을 항시 제 걱정 다 들어주시고 감사하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물론 저의 경험상, 자녀분에 대한 부모님들의 근심 걱정은 졸업 이후 취업까지 이어질테지만요. ㅎㅎ
어리던 학생이 이제 어엿한 명문대학생이 되어 스스로의 길을 찾아가려는 시점에 있네요. 그간 수고하신 E** 님에게 진심어린 축하를 드리며, 고생하신 부모님들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려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20년 07월 22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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