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1번째를 맞는 Taylor’s University College의 ICPU 예비 대학과정은 총 192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탁월할 성과를 두었을 뿐만 아니라, 현재 Senior Trade Commissioner of the Canadian High Commission으로 있는 Mr Tracy Reynolds로부터 졸업장을 받은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중에서도 특히 한 여학생의 결단과 용기 있는 특별한 이야기가 더욱 빛나 보인다. 그녀는 한국의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이후 인지도 있는 국제 회사에서 취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의사가 되기 위한 꿈을 찾아 말레이시아로 왔다. 여리게만 보이는 한국에서 온 여학생의 이름은 이미주 이다. 

 “나는 내가 걸어온 길에서 진정 원하는 인생을 스스로 줄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갖고 한국을 떠났다. 회사라는 정해진 틀 속에서 일하는 것은 부모님의 선택이었기에 나는 인생을 즐길 수 없었고, 이런 생활 보다는 재건수술 분야의 의학으로의 길을 더욱 좋아했다.”  

 “오랫동안 숙고한 이후, 부모님이 그토록 원하셨던 직장에서 일을 하는 것 대신 내가 하고 싶은 의학분야로의 진출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걸기로 결론을 내렸다. 회사의 일원으로서 보다는 의사로서의 역할이 사회에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거라는 판단에서였다”며 그녀는 당시를 회상했다.

이미주 학생의 이러한 결단은 Science(과학)과 Business(경영)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했을 뿐만 아니라 전체 점수에서도 졸업생 중 최고의 점수를 기록, 학장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으며 틀린 것이 아니었음을 입증했다. 이미주 학생은 95%의 전체 점수와 과학과 경영학 과목에서 각각 95%, 99%를 획득했다. 

졸업식에서의 다른 수상자들은 이미주 학생과 학장상을 공동 수상한 Chian May Yen과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컴퓨터 과목에서 각각의 상을 수상한 Sybil Loo See Yan, Er Ka Peng, Chiam May Yen, Ng Qihan이다. 이번에 졸업한 학생들의 25%는 전체 성적의 80% 이상 획득으로 학교로부터 Proficiency Award를 수여 받기도 했다.

이미주 학생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유학을 위해 영국이나 캐나다와 비교해서 낮은 학비와 생활비를 설명 드려가며 재정적인 지원을 부모님으로부터 받아 냈다고 한다. 세밀한 계획과 지속적인 설득으로 의사가 되고자 하는 그녀의 꿈을 강조했고, 그녀의 부모님은 마침내 그녀의 편에 서 주었다. 

이미 뚜렷한 경력을 가지고 있었던 28세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 길을 찾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었지만, 이미주 학생은 의사가 되기 위한 그녀의 목표에만 집중 함으로서 모든 것을 극복하는데 성공 했다.

 “경험을 가진 학생으로서 생활한 나는 내가 생각한 것 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었는데, 이는 다른 친구들과 비교해 볼 때 나의 현실을 통해 더욱 집중 할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조별 과제를 진행 할 때도 나의 친구들은 나를 좀더 존중해 주었다. 친구들은 내가 요구사항이 너무 많아 나와 함께 일하는 것이 힘들다며 불평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와 함께 하는 것을 재미있어 했다.”며 웃는다.

그러면서 이미주 학생은 이렇게 말한다.  “목표를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 대학에 갈 것인가와 같은 목표를 가질 뿐 실질적인 목표는 가지고 있지 않다. 많은 수의 학생들이 ICPU과정에서 열심히 노력 하지 않는데 이는 시작도 없고 끝도 없기 때문이다. 모든 것이 중요하다. 우리는 일관적인 점수 유지를 하기 위해 처음부터 노력 해야만 하며, 이러한 일관성이야말로 ICPU 과정에서의 성공의 열쇠라고 말하고 싶다. 이것은 팀 워크이다. 우리가 팀원들과 함께 노력한다면 모두가 승리 할 수 있다.” 

<?xml:namespace prefix = st1 ns = "urn:schemas:contacts" /><?xml:namespace prefix = st1 /><?xml:namespace prefix = st1 />이미주 학생은 말레이시아의 의대로서 유명한 IMU(International Medical University)에 진학 할 예정이며, 추후 IMU와 연계되어 있는 해외 대학에서 모든 과정을 수료 할 생각에 있다. 현재 그녀의 최고의 선택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의대인 University of Southampton 이다.

 “프로그램의 선택에 있어 전통적인 A Level 보다 Taylor’s에서 공부했던 내 친구에 의해 추천 되었던 ICPU를 선택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 한국에서 교육 배경이 비 과학 분야였기 때문에, 의학을 전공하기 위해 들어야만 했던 과학 분야의 과목들에 뒤쳐지지 않을 수 있다는 ICPU의 선택권은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또한 수많은 대학들이 ICPU를 A Level과 같은 자격으로 인정한다는 것 또한 이상적인 선택이었다. 무엇보다도, 나는 내가 기대한 것 보다 더 많은 것을 배웠다. ICPU는 학생들로 하여금 수많은 개인 혹은 팀 발표를 해야만 함으로 지식과 사회 기술이 이상적으로 조합된 프로그램이다.”

Taylor’s의 학장인 Mr Ooi Chee Kok은 아래와 같이 소감을 말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우리의 졸업생들이 부모님과 교수님, 그리고 스스로에게 그들의 뛰어남을 입증한 오늘을 함께 할 수 있음에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이순간은 지금의 졸업생들에게 끝없는 지원과 충고를 주었던 사람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우리는 단순히 졸업을 축하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이나 대학 혹은 다음 삶의 단계로 옮겨 갈 뛰어난 개개인들의 통과 의례에 참가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Taylor’s는 앞으로 더욱 더 뛰어난 교육을 제공 할 것이며, 오늘을 함께한 뛰어난 졸업생들에 일조를 할 수 있음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드디어 한국인 분들이 하나 하나 일들을 내시는군요. 이미주님의 수석 졸업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하시고자 하는 일에 무한한 발전이 있으시기를 바랄게요.

2008년 01월 13일

매니져 불꽃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