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에 유학 설명회 다녀왔습니다.

저는 임자있는(?) 몸이라 남편과 아기까지 데리고 참석해야 했는데요,

다행히 참석하신 분들이나 설명해주시는 분 모두 마음이 넉넉하셔셔

별 무리 없이 궁금한 것 이것저것 많이 묻고 왔습니다.

1. 말레이시아에 대한 일반적 정보

경제수준, 사고방식이나 치안, 국가수준 등 글보다는 말로 듣는것이 훨씬 이해가 잘되고 좋더군요.

교통부분이나 특히 자동차가 많이 비싼다는 거라든지, 현실적인 부분을 담백하게 이야기해주셔서 좋았어요.

마냥 좋다고 추천하지 않으시고 장단점을 나누어서 이야기해주시니까 막연한 생각이 좀더 현실적인 눈으로

받아들이게 되더군요.

2. 말레이시아의 교육제도

카페를 통해 얻은 정리되지 않은 정보들이 단박에 정리된 기분이었어요.

말레이시아의 단계단계별 과정의 특징과 각 과정이 필요한 적합한 케이스들을 잘 설명해주셨답니다.

처음에 마냥 글로만 읽으면 이해가 잘 안되잖아요.

마치 학원강의듣는 기분이었달까요,, 핵심을 중점적으로 팍팍 ㅋㅋ

특히,

저의 경우, 남편의 학생비자로 일단은 동반비자를 얻어서 공부해야 하는 입장이라서

조금 복잡한 케이스였는데, 비자관련부분도 아주 자세히 알려주셨답니다. 동반비자로 가능한 과정이라든지,

학교어학코스라든지, 전문가의 정확한 설명에 앞으로의 계획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를 정리하게 되었답니다.

3. 각 대학 및 대학원에 대한 설명

설명회 참석하신 분들 중 대학관련이 2분, 저는 어학 및 대학원이라서 설명하실 때 다양한 정보를 모아서 하시느라

불꽃님이 고생이 많으셨을 거 같습니다.

각 대학의 어학코스 및 각각의 개인에 맞는 대략적 설계까지 해주시고, 또한 필요한 서류나 앞으로의 진학관련 요구사항들을

빠짐없이 알려주셔서 넘넘 도움이 되었답니다. 서류들도 나이가 많을수록 많이 필요하더군요. ㅋ

특히, 제가 관심있는 노팅험과 세기 대학원은 정보가 거의 전무하던데요,, 불꽃님께서 알려주신 귀한 정보, 감사합니다.

4. 대학관련 동영상 및 사진 자료 + 질문과 답볍시간 

다들 궁금한 것도 많고, 또 그만큼 질문도 많았는데, 막히지 않고 술술 나오는 답변들, 감사했어요^^

다들, 각각의 다른 상황에 따라 개인적 질문이 참 많았거든요. 저도 마찬가지이고요.

특히, 저희같은 경우는 이주까지 고려하는 상황이라, 전문분야가 아닌 부분도 궁금한게 많았는데

친절하고 또 아는만큼 알려주셔서 참 유익했답니다. 불꽃처럼님, 고생많으셨고 또 감사해요^^

5. 기타 설명회에 대한 사소한 내용

일단, 10시에 모여서 1시 반쯤 끝났어요. 아기는 지쳐 잠들고 저도 배가 무지 고팠는데

설명하느라 진을 다 뺀 불꽃님도 마지 배고프시지 않았을까?!란 생각을 해 봅니다.

푸짐한 과자와 음료수, 커피가 갖춰져 있어서 다과회처럼 먹으면서 들을 수 있었구요.

알리커피와 이름은 기억이 안나는 다른 커피묶음을 선물로 주셔서 잘 가져왔습니다.

설명회 참석으로 참 얻는게 많은 하루였답니다.

설명회 참석하기가 망설여지시더라도 부담없이 참여해보는것도 참 좋을거 같아요.

정말 부담도 안주시고 또 많은 정보를 좀더 체계적으로, 그리고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더군요.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해보시길 추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