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30일 오전에 유학설명회 참석했었습니다. 마침 모인 분들이 모두 어학연수 생각하셔서 좋았고요. 저는 한편으로는 대학원 과정은 어떤가... 여쭤보고도 싶었지만 어학연수 얘기 듣는데만도 2시간 30분이 훌쩍 지나가더라고요~
저의 경우는, 어학연수를 하러 나가는것이 아니라 나가는 김에 어학연수를 하자고 생각한 것이라서
다른 분들보다는 아무래도 준비에 안일했던 것이 사실인데,
이미 2월달에 나갈 준비를 거의 다 하신 미오님(맞죠? ^^)이나 제 옆에 앉아계셨던 중국어 잘하신다는 분처럼 벌써 준비가 착착 진행된 분들 얘기를 들으니 확 자극이 되더라고요.
혼자 집에서 그냥 생각만 하는 것보다는 같은 목적을 가진 사람들과 2시간이라도 같이 앉아있다가 오는 것이 확실히 좋은 경험이 되네요.
거기다가 불꽃처럼님의 체계적인 설명을 듣고 나니 말레이시아의 어학연수에 대해서 좀 더 현실적으로 감을 잡았습니다. 학생비자 받으려면 적어도 3개월 전부터 움직여야 한다는 얘기를 들으니 저처럼 꾸무적댔다가는 제대로 시작도 못하고 바로 쫓겨올뻔했어요.
저는 PJ 혹은 KL Sentral, KLCC 등지에서 생활을 해야하는터라, 어학연수는 KDU 혹은 ELS 쪽으로 생각을 돌렸습니다. 불꽃처럼님이 IH 를 적극 추천하시고 그 곳 수업분위기 동영상도 함께 보여주셔서 그 학교가 상당히 끌리긴 하지만 통학거리를 생각했을 때 안될 일 같아서 아쉽게도 포기했고요.
내일모레 출국이라 일단 나가서 돌아다니면서 부딪혀보는 수밖에는 없을 것 같습니다.
진작에 준비를 했더라면 불꽃처럼님의 체계적인 지도편달하에 좀 더 마음 편하게 어학연수를 받았을텐데 말이죠. 이 까페를 늦게 알게된 것이 후회가 되네요.
그 날 참석하셨던 분들 모두 어학연수 성공적으로 잘 하시길 바라겠고요,
미오님은 B 지점~ 잘 찾아가시고요~~ ^^ 학교 생활 잘 하세요 !
ps)
나눠주셨던 알리까페랑 올드타운 화이트커피인가...는 친구랑 친구 남편한테 각각 선물로 줬어요. 풍월로 들은 말이 있어서 특히 알라까페는 친구 남편한테 저녁먹고 느긋하게 타 드시라....는 말을 전했고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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