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보세요~

몇 몇 국가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다는 희소식에도 세계적인 코로나 상황은 점점 악화 일로로 치닫고 있네요. 어제를 기점으로 코로나는 전세계 누적 확진자가 768만명, 누적 사망자 169만명, 하루 신규 확진자 53만명 및 하루 7600여명의 신규 사망자가 보고 되었어요. 여기에 영국에서는 전염력이 70% 강해진 새로운 코로나 바이러스의 발견으로 런던의 일부지역이 폐쇄조치에 들어갔고, 새로운 바이러스가 현재 접종중인 백신에 유효한지에 대한 연구가 시작 되었네요.

한국 역시 상황이 좋지가 않은것 같아요. 현재 뉴스로 접하시는것처럼 3단계를 고심할 정도의 신규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보고 되고 있고, 수도권의 경우 중환자실을 위한 병상이 한계에 다다른 상태이며, 확진자수가 하루 1,000여명 대로 증가하면서 의료진의 피로도 역시 한계 상황을 맞이하는 것 같아요. 특히, 병상 부족으로 자택 대기중 사망자가 보고되고, 어제 하루만 무려 24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는점은 우려를 더하는것 같아요.

말레이시아는 신규 확진자수를 11월 초순 ~ 12월 초순까지 하루 1,000여명대로 힘겹게 막아내다가, 지난주부터 신규 확진자가 1,200명대를 상회하며 신규 확진자수가 다시 늘어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요. 아래의 입원환자 추세를 보시면 상승세에서 확산을 저지하는듯 하다가 다시 통제에 실패해서 준비된 가용병상을 위협하는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어요.

현재 치료를 받는 환자의 수가 15,563명이고, 가용병상이 2,623개 밖에 남지 않았는데, 현재 하루 확진자수가 평균 1,200명 수준인지라 말레이시아 정부로서는 추가적인 병상 확보에 나서야 할것 같아요. 그나마 다행인것은 한 달 전 하루 1,000여명의 신규 확진자를 냈던 동 말레이시아 사바주(State)는 190명대로 감소하여 확실히 통제가 되는 상황이며, 같은 동 말레이시아 사라왁주는 신규 확진자가 한자리수로 관리 되고 있어요.

한국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하여, 모든 국가들이 얼른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면 좋겠네요. 아직은 그 길이 멀다고 느껴지지만, 그 길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것으로 하루를 잘 보내야겠네요.

늘 건강 관리 주의 하시구요~

2020년 12월 21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