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님들 보세요~
말레이시아가 신규 코로나 확진자수가 하루 5,000 여명에서 1,000 여명대로 내려오고, 완치차 비율이 91.5%를 넘어서면서, 인구가 많고 확진자가 많았던 수도권 KL / Selangor주, 남부 Johor, 북부 Penang 지역의 제재 조치를 03월 05일 부터 완화한다는 발표가 있었어요. 현재 이들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들의 신규 확진자수가 많이 줄어들기도 했구요.
이에 따라 해당 지역들은 03월 05일 부터 '지역간' 이동이 가능하도록 되었어요. 하지만, 여전히 '다른 주(State)간 이동은 불가능'하고, 기업들의 활동도 재개를 허용하나 지정된 규정(인원 제한, 지정된 절차 준수 등)을 준수하여 운영되도록 했어요.
말레이시아 정부로서는 현재의 지속적인 하락세가 이어진다고 보고, 주(State)간 이동을 금지하면서도 경제 활동의 제한적인 운영을 허용하는것 같아요. 다만, 경제활동을 재개하면 지난번 처럼 급격히 상황이 나빠질수 있는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코로나 관련 지침을 어기는 경우 개인 벌금 최대액이 300만원으로 상향하고, 기업 벌금 역시 크게 증가시켜서 최대한 조심스럽게 접근하는듯 해요. 이와 함께 백신 접종이 함께 진행되고 있고, 얼마전 화이자 백신에 이어, 중국 시노백에서 30만명 분량의 백신도 도착을 했구요.
이런 말레이시아의 코로나 안정세를 바탕으로, 입국이 금지된 국제학생 (대학생)들의 입국도 허용하고 있어요. 03월 학기가 시작되는 말 경까지 이런 점진적인 하락 추세가 이어진다면, 현재 발표대로 대학에서 대면 수업과 온라인 수업을 혼용하는 것도 가능할것 같아요. 국제학생들은 입국전 코로나 검사, 입국시 의무 격리(7~10일)와 격리 해제 전 코로나 검사가 강제 사항인지라 말레이시아 학생들보다 오히려 안전하니, 말레이시아 상황만 월말까지 안정되면 좋을 것 같아요.
따라서, KL, Selangor, Johor, Penang 지역에서 유학 중이시거나 거주 중이신 한국분들은, 말레이시아 정부의 운영 지침을 꼭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 드리고, 벌금 및 제재 조치도 강화되는 추세이니 늘 조심하시기를 바랄게요. 아울러, 재학생이시면서 한국에서 공부를 하고 계시거나, 입국 대기를 하고 계시는 신입생 분들의 경우 대면 수업 재개 가능성을 참고만 해 주시기를 바랄게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21년 03월 03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