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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국에서는 G7과 한국을 포함한 04개국이 모여 정상 회담을 하고, 전 세계의 백신 도입을 위한 10억회분의 백신을 기부하기로 했어요. 백신 여권의 도입과 특정 나라간의 격리 면제, 각국 정상 들의 마스크 없는 사진이 어쩌면 이동이 자유로워지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것 같아요.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의 경우에는 사망자는 거의 나오지 않고 있지만, 다시 변이로 인해 하루5,000 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라 아직은 안심할수만은 없을 듯 해요.

06월 01일 2주전 MCO를 통해 전면적인 봉쇄령에 들어간 말레이시아는 06월 초 기준 하루 10,000명에 달하던 신규 확진자가 어제 06월 13일 기준, 5300명대로 약 47% 감소 했고, 100여명에 달하던 신규 사망자수도 13일 기준으로 64명대로 떨어졌어요. 또한,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이 무증상 감염이고, 신규 확진자의 수보다 완치자의 수가 크게 높아지고 있어 모든 상황이 긍정적으로 바뀌는듯 해요.

말레이시아 정부는 오늘, 전면적인 봉쇄령이 이처럼 효과를 내는 상황에서 02주간 추가 연장을 하여 06월 28일까지 MCO가 지속되는것으로 발표를 했어요. 말레이시아에 계시는 모든 한국 학생분들과 부모님들은 답답한 부분도 있겠지만 안전을 위한 것이라 어쩔수가 없을것 같아요.

말레이시아 정부는 지난주부터 백신 접종을 하루 10만건 이상으로 계속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50만건의 백신 접종이 이루졌어요. 접종 속도가 다음달 부터 더 빨라진다고 하는데, 현재의 상태로는 MCO를 통한 봉쇄령만큼 확진자와 사망자 수를 줄여주는게 없는만큼, MCO 기간 이내에 최대한 빨리 감염자를 찾아내고 분리하면 바랄게 없겠어요.

코로나가 일상으로 접어든지 오래 되었고, 마스크 부족을 거쳐, 이제 백신 부족에 다다랐으며, 오늘은 국산 치료제도 임상 효과를 발표 했어요. 홈쇼핑 채널에서의 여행 상품이 매진되기도 했다는데, 뭔가 일상적이었던 것들의 회복이 이뤄지는것이 믿기지 않는것 같아요.

좋은 하루 되시구요~

2021년 06월 14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