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유학, INTI University, INTI, 인티, 인티대학교

유학을 결심한 상태로 어제 코엑스에서 inti 대학이랑 중국 어떤 학교 등 담당자분들께 상담도 받고 부모님과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곧 상담하러 찾아봽겠습니다^^

네~ 카페까지 찾아오셔서 감사드려요~ 어제 제가 박람회 때문에 정신도 없고 피곤해서 답변을 바로 드리지 못했네요~

트위닝 제도를 통해 받은 해외 대학 학위가 같은건가요??(ex:영국 대학 학위를 수여)

네~ 해외에서 제공하는 트위닝 과정은 커리큘럼이 본교와 100% 동일하고, 교재 진도도 해외 대학에서 하라는 대로 해야 하며, 시험도 본교에서 출제해서 말레이시아에서 시험을 본 이후 다시 본교로 돌려보내져 채점 및 학점을 본교의 학생과 비교해서 수여하게 되세요. 이를 포함한 다양한 조건을 바탕으로 본교와 말레이시아의 트위닝 과정이 동일한 졸업장을 부여 하게 되구요.

한국에서 이력서를 제출할때 해당 영국 학교 학위를 제시할 수 있는건가요 ? 한국 이외 해외국가들도요!

네 그럼요~

너무 길게 생각하는것 같지만 ㅠㅠ말레이시아 현지 임금이 낮아 싱가폴,호주,북미 쪽으로 해외취업 혹은 말레시 주재원 포지션으로 취업 하고싶은데 회계,마켓팅,재무,국제경영 혹은 공학 계열 중 어떤 것이 제일 경쟁력 있나요 ? 또 사례들을 알려주세요 (부모님께서 취업을 걱정 중이셔서 )

일단 말레이시아의 현지 임금이 낮더라도, 현지 생활비가 낮아서 어느정도 상쇄되는 부분은 있어요. 그리고, 처음부터 아주 좋은 기업에 취업을 하면 최고이나 이런 기업들은 그만큼 경쟁이 치열 할 거에요. 반대로 임금이 낮더라도 해외에서의 취업 경력을 쌓는대는 말레이시아 및 동남아시아 같은 곳이 기회가 많을 거예요. 한국인에 대한 이미지도 좋고, 다국적 기업들도 많이 진출해 있으니까 본인에게 맞은 분야에서 차근 차근 경력을 쌓아 선진국으로 진출 하는 방법도 있어요. 그런데, 처음부터 아주 좋은 기업에 돈도 많이 벌겠다고 생각을 한다면 모든것이 걱정이 될 수 밖에 없을테니 인생을 길게 보고 생각을 해 보세요.

말씀 하신 전공들은 일단 본인이 하고 싶은 전공을 해야 해요. 지금은 하고 싶더라도 해 보면 싫어지는 전공도 있고, 전공은 좋았지만, 일로서 대해 보면 싫어지는 직업도 있어요. 이렇게 변수들이 많은데 떤 것이 제일 경쟁력이 있냐고 물어본다면 답변을 드리는 것이 쉽지 않구요.

회계학의 경우 말레이시아는 말레이시아 대학들의 회계학과를 통해 영국공인회계사나 호주공인회계사에서 필요로 하는 시험에서 상당수를 면제 받을 수 있을 만큼 뛰어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어요. 또한 영국공인회계사나 호주공인회계사는 그 자체로도 국제적인 인증을 받고, 기업에서는 수익과 손실에 대한 재무제표와  손인계산을 위해 회계사가 필수로 필요하니 경쟁력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공인회계사가 되는 길은 어려워요...

마케팅과 국제경영은 경영학적 학문들이고, 세계 모든 기업은 기업 활동을 효율적으로 경영학기 위한 경영 기법과 인재들을 늘 모집하고 있어요. 회사의 제품을 고객에게 팔고 홍보하는 마케팅과, 마케팅을 포함한 경영학 전반의 지식을 배우게 되는 국제경영학은 기업 입장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부서중 하나이니까 경쟁력이라기 보다는 상당히 많은 기회가 있구요.

재무와 금융학 역시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해 보유한 자본의 투자와 기대 이익 및 기대 손실 등을 예측하여 투자에 대한 의사 결정에 도움을 주고, 투자된 부분에 대한 결과 보고 및 투자 유치에 활용되는 중요한 학문이예요. 기업의 활동이 주식이나 채권 등 금융과 연동되어 운영되고 있으니 금융학 역시 경쟁력이 있구요. 또한 재무 금융 분야 종사자들은 오랫동안 일을 하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연봉이 매우 높은 직업군중 하나예요.

공학은 분야가 너무 많아서 어떤식으로 설명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어요. 하지만, 세계적으로도 엔지니어들은 연봉의 수준이 높은 직업군 중 하나이고, 우리가 생활에서 사용하는 모든 전자기기들이 공학의 산물이니 만큼 경쟁력이 있다고 할수 있어요.

이렇게 보면 대학에서 제공하는 전공중에 경쟁력이 없는 전공은 실제로는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무엇을 하고 싶은지를 생각해야 하고, 공부를 하면서도 진로를  생각해 보셔야 하며, 직장에 다니면서도 좋아 하는 일인지를 평가해 봐야 해요. 따라서, 지금 경쟁력이 있는 전공이 무엇인지를 결정하기 보다는 본인이 뭐를 하고 싶어 하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한국의 교육제도 하에서 뭐를 하고 싶은지를 결정하는게 쉽지는 않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무슨 전공이든 해 봐야 맞는지 안 맞는지 알게 되세요.

이렇게 본인을 알아가는 과정이 시간의 낭비라고 생각한다면 매우 조급하겠지만, 100세 시대에 인생을 길게 본다면 1~2년 정도의 기간은 오히려 큰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따라서 전공 선택은 스스로 생각에 하고 싶은 과정을 찾아 보시고, 흥미 있는 과정에 한번 도전해 보시기를 바랄게요. 그래도 명확하지 않다면 학위 1학년으로 들어가지 말고, 예비 대학이라는 과정중에 Foundation 이라는 1년 과정 (문과/이과로 구분)을 거치면서 생각 할 시간을 가져 보시는 것도 좋아요.

파운데이션 과정을 거치고 가는게 학점 부분이나 학교 생활에 대해선 훨씬 유리하겠죠 ??

네~ 파운데이션 없이도 잘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어학과정 이후에 바로 학위 1학년으로 진학해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더 많아요. 학위 과정보다 난이도가 낮고, 다양한 전공에 대한 기본  시직을 배우며, 유학을 위한 준비 과목들이 있는 파운데이션을 거치시면  시간과 비용은 더 들어도 영어능력 향상화 유학 능력의 향상을 통해 학위 과정에서의  생활이 매우 유리 하게 되세요. 이는 저를 통해 수속한 학생들의 사례들을 봐도 그렇구요.

단, 파운데이션과 같은 예비 대학 과정 없이도 잘 하시는 분들도 계시니 만큼 생각을 잘 해 보세요~

주입식 교육을 받아 대학생활 적응이 힘들 것 같아 파운데이션 과정을 하고싶은데 어떠한 커리큘럼이 있나요 ? 배우는 과목이나 주제들요!

파운데이션은 종류가 크게 문과/이과 파운데이션과, 전공의 기초 지식을 배우는 전공별 파운데이션 (경영학 파운데이션, 디자인 파운데이션, 공학 파운데이션, 매스컴 파운데이션 등 전공별 개설)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문과/이과 파운데이션 중에 문과 파운데이션 (Foundation in Arts)은 중급영어, 고급영어, 비평적 사고 능력, 통계학, 개인계발과 리더쉽, 기초수학, 컴퓨터 기초와 같은 핵심 과목들이 7~8개가 있어요. 그리고, 나머지 6개 정도의 교양 과목을 선택 할 수 있는데, 이 교양과목들이 문과 대학 전공 과목들 (경영학, 회계학, 경제학, 마케팅, 컴퓨터, 심리학, 매스컴 등 )으로 구성되어 있어 본인이  선택 하도록 되어 있어요.

이과 파운데이션은 (Foundation in Science)은 위 핵심 과목을 중심으로 생물 1,2, 물리 1,2, 화학 1,2 와 같은 이과 과목들을 선택 하도록 되어 있구요.

전공별 파운데이션 역시 위 핵심 과목들을 일부 포함하면서 약 40%의 비율로 선택한 전공의 기본 과목들 (경영학 파운데이션일 경우 마케팅 원로, 회계학 원로, 경제학원론, 경영학 원론, 금융학 원론 등)을 배우도록 되어 있구요.

파운데이션 과정을 하면 (공과제외)총4년을 공부하는건가요?

그렇죠. 일단 어학연수를 최소 6개월 정도 한다고 한 다음, 파운데이션이 1년 과정이 소요되며, 이후 학위 3년 (대부분의 전공)을 거친다고 보시면 되세요.

나중에 사무실에서 꼭 한번 봴게요~ 답변은 꼭 "채택"해 주시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

2017년 03월 27일

아시아 유학

남병구 대표 드림